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어이고 이 사람들아~ 의미도 없고 영혼도 없는 댓글을 백날 달아봐야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고 내 그리 누차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물론 해당 댓글은 업자들일 가능성이 높으며 아마 매크로를 사용해서 남기고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을 이용한 댓글을 티스토리가 감지하고 이것을 스팸으로 분류해 자동으로 휴지통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본문의 내용을 다 읽고 남기는 댓글과 AI가 감지해서 남기는 댓글도 다릅니다. 요즘에는 AI댓글도 유행입니다. 본문의 핵심 키워드를 대충 파악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댓글을 남기는 알고리즘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깜박하면 속을 뻔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패턴의 댓글이 두 번째 달리기 시작하면서 눈치를 채버렸습니다. 아하~ 이것도 빌어먹을 자동 댓글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진짜 괘씸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니 그 좋은 머리를 좀 더 긍정적인 영역으로 확대하면 참 좋을텐데~ 저라면 당장에 그렇게 했습니다. 좋은 콘텐츠 개발에 코딩력을 발휘해 너도 나도 유익한 내용의 강좌를 쏟아냈을 겁니다. 악용하는 인간아~ 능력이 아깝구나! 그런 능력을 글로 작성하면 분명 가까운 미래에 대박이 났을텐데~ 자신의 인생을 좀 멀리 내다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구나!

 

어휴...

이 뭣가튼 스팸댓글들...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나 댓글을 꼭 남겨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대체 누가 왜 어떻게 시작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네이버의 서이추(서로 이웃 추가)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댓글도 덩달아 따라오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종의 이웃 순회 개념이었을텐데 이제는 퀘스트이며 숙제가 되어버린 댓글 남기기. 그래서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어차피 블로그의 큰 특징은 검색으로 유입되는 방문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주인끼리 맞방문해봐야 1카운트로 끝! 아 그럼 이 원리면 서이추를 만명 해놓으면 하루 방문자가 만명 아니냐고요? 그럼 당신은 하루에 만 개의 티스토리를 매일 매일 방문할 수 있습니까? 저는 당연히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댓글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이전에 몇 번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댓글 관리의 이유는 방문자가 살펴보기 때문입니다. 보통 온라인 기사들이라던지, 유튜브 콘텐츠에 남겨진 댓글들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일종의 구매 후기같은 느낌이에요. 블로그 글이나 유튜브 영상은 콘텐츠이며 무형의 제품입니다. 따라서 그 제품에 대한 후기글을 보는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 댓글이 모두 조작되고 억지로 형성되어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급감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댓글 관리를 상당히 철저히 합니다. 스팸 기능을 켜놓은건 기본이며 요즘에는 비밀 댓글로 형편없는 텍스트를 남기는 자들도 있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차단합니다.

 

티스토리를 제대로 운영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방문자들 중에서는 댓글까지도 꼼꼼히 살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댓글 관리를 꼭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소중한 내용의 글을 오랜 시간을 투자해 작성 완료했는데 그 댓글은 이런것만 있다고 가정해 보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가요~"

"공감 꾸욱~ 누르고 갑니다 ^0^"
"와 정말 유익한 내용이네요!"

"제 블로그도 답방 와 주세요!"

"광고 꾸욱! 제 블로그도 광고 눌러주세요!"

"소통해요!"

 

이런 내용들의 댓글이 한가득이면 방문자도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냥 퍼온 글이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러면 상당히 억울하겠죠? 그러니 여러분들의 티스토리에 자부심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댓글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어버린 이 순간부터 당장 시작하셔야 합니다. 어서요! 그래서 당장 저 놈의 매크로 댓글을 양성하는 악의 무리 씨를 말려버려야 합니다. 저 혼자보다는 여럿이 참여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같이 움직입시다! (어우 꼴보기 싫은 것들...)

 

이건 또 뭐야?!

어느날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제 티스토리는 아니고, 과거에 교류를 했던 분의 티스토리였어요. 거기에 댓글을 남겼는데 그 댓글의 대댓글이 막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건 10000%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댓글을 남기는 상황입니다. 왜 이지랄인지는 몰라도 저거 프로그램 사용한 사람 그냥 좀 객사했으면 좋겠고요. 프로그래밍 능력을 이따위에 사용하다니... 그릇을 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상황이 이렇게 좋지 않게 되어버렸으니 티스토리팀에서는 조속히 이 부분까지 모두 스팸 기능으로 분류를 시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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