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한 겨울의 날씨라고 생각이 안 드는 포근날 날입니다. 심각해요. 환경 오염의 후기가 이렇게나 전달되고 있습니다. 환경 전문 과학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중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인류는 늘 그래왔듯 최악의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건 과학자 뿐만 아니라 우리 인류 모두의 공통 과제이며 작은 실천이라도 지금 당장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진작에 개인 텀블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쓰레기는 초등학교 때부터 주머니에 보관하는 습관을 가지고 지금까지 유지중이고요. 근데 갑자기 왜 환경 오염 이야기나고요? 그냥 누구라도 이 글을 보시고 잠깐이라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인류의 작은 노력이 지구 온도를 1도 낮추는데 분명 영향을 줄 것으로 믿기 때문이죠.
대전 유일 이모티콘 모임
저가 대전 이모티콘을 총 세 곳 방문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세곳 중 두 군데는 신천지였으며 한 곳은 이모티콘이라고 하는데 그냥 그림 그리는 모임이었어요. 아니 그냥 그림 그릴거면 그림 모임이라고 하지 왜 이모티콘을 타이틀로 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이모티콘에 관심 있어서 그렇대요. 근데 왜 이모티콘 그림을 안 그리냐고 또 물으니, 아직 이모티콘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를 모르겠다고... (하아) 뭐 그럴 수 있죠. 아무튼 엉성해서 한 번만 나가고 말았습니다.
결국 저가 이모티콘 모임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잘 유지를 하고 있는 모임으로 거듭났습니다. 아! 사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제가 만든건 아니고, 당근에서 다른 분이 개설한 모임에 저가 참여를 해서 시작된게 계기입니다. 그 분은 현재 해외에 계십니다. 연구자로 열심히 공부 중이시죠. 이후에 자홍 작가님과 저가 열심히 활동하면서 지금 이렇게 대규모로 키웠습니다. 현재 저희 모임에는 20개 이상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품을 출시하신 자홍 작가님이 계시며, 이모티콘 모임 활동을 하시면서 정식 작가가 되신 두 명의 작가님이 계십니다. 아래에 모두 작품 링크를 올려보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했지만... 작년 한 해 동안 36건의 도전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모두 미승인을 받고 말았죠! 분통한 일이지만 아직까지 이모티콘의 핵심을 꿰고 있지를 못하고 있는 느낌이라 올해부터 모작을 좀 해보고 있습니다. 근데 확실히 모작을 해보니 도움이 되긴 합니다. 왜 이 작품이 승인을 받았는지 살짝 감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감만 있을 뿐, 그것을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 응용을 해야 하는데 아직 그 정도의 스킬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모작 하면서 느낀 그 감을 어떻게든 제 이모티콘에 적용을 시키는 중입니다. 부디 이 감이 맞기를 잘 맞아 떨어지기를 바랄 뿐이죠. 올해는 저도 최소 한 개 이상의 작품을 꼭 승인받고 싶습니다.
혹시 이모티콘에 관심이 있으시면 이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 주셔야 합니다. 모두 다 읽어보시고 이 정도면 충분히 활동 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시는 분들만 모임 활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두 잘 이행을 할 수 있을지는 해봐야 아는 거죠. 그러니 이모티콘 작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용기를 조금 더 내시어 활동을 도전해 보시기 바래요.
마무리
아마 그림에 좀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는 꽤 많은 분들께서 이모티콘이라는 카테고리를 알고 계실 것이고 많은 분들께서 도전을 생각하시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승인이 될지 안 될지는 그리고 심사를 넣어봐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 않고 도전하실 자신이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저도 가진게 이게 전부입니다. 그러니 될때까지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뭐 적어도 100번 승인 이내에 한 번이라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모티콘 모임이든, 뭐든 간에 모든 모임은 그 분위기라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이모티콘 승인을 가장 1차 목표로 했습니다. 모임의 순기능 중 하나가 바로 친목일텐데요, 친목은 다음 순위입니다. 즉 저희 모임은 무조건 그림 그리는게 최고 목표에요. 따라서 모임 중간에는 진짜 집중해서 그림 그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바랬고요. 또 너무 그림만 그리는 그런 독서실같은 모임도 아닙니다. 하지만 목표가 분명하다는 겁니다. 그러니 너무 친목 위주만 바라고 오신다면 별로 남는게 없을거라는 이야기에요. 미리 말씀 드립니다. 열심히 이모티콘을 그리실 분들만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단톡방 주소가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들어오시면 됩니다. 오늘 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