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AI그림에 대해 한창 떠들썩할때도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들어 급관심이 생겼습니다. 다름아닌 AI 풍경화 때문이죠. 풍경화에 대한 지식들이 거의 전무한데다 실제로 다양한 풍경을 접한 경험이 거의 없으므로 뭔가 AI의 힘을 빌리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AI 드로잉이 한창인데 뭔가 IT를 좋아하는 인간으로서 한 번 쯤은 다뤄보고 싶기도 했고요.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한번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AI드로잉 프로그램을 말입니다.

 

알아보니 대략적으로 두 개의 AI프로그램이 유명하더군요. 미드저니라는 녀석과 오늘 언급될 스테이블 디퓨전이라는 녀석이었습니다. 일단 미드저니의 경우에는 과거에는 무료로 조금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었나봅니다. 최근에는 완전 유료로 전환되면서 맛뵈기로 사용할 길이 없었습니다. 또한 디스코드를 활용하여 작업해야해서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물론 제대로 쓴다면 금방 익숙해지겠지만요. 결국 현재 무료로 배포중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테이블 디퓨전은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하나는 웹 클라우드에 세팅해서 실행하는 방법이며 나머지는 자신의 PC에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추천되는 방법은 클라우드 세팅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PC가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의 서버 컴퓨터 리소스를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양이 낮은 PC도 충분히 그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AI 그림 생성 프로그램이 의외로 사양이 높습니다. 특히나 그래픽카드 사양이 좋아야 합니다. 이걸 저도 설치하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요.

 

설치 후 스테이블 디퓨전을 실행하려고 하니 이런 오류 코드가 나타나면서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파이썬 버전이 맞지 않아서 그런것일까 싶었고 다른 버전으로 재설치해도 똑같았습니다. 호환성이 가장 좋다는 3.10.6 버전으로 설치를 재시도해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죠. 혹시 운영체제가 어디 손상되어 그런것이 아닐까하고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원인은 단순했습니다.

 

파이썬 설치 시 맨 하단에 있는 Add Python 3.X to PATH 라는 옵션을 체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단순한 이유로 실행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참고로 해당 옵션은 재설치나 수정 모드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기존 파이썬을 언인스톨 후 다시 처음부터 파이썬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완료 후에는 PC를 재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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