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간에 CPU-Z에 대해서 살짝 언급을 했습니다. 하드웨어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는 프로그램인데 굳이 프로그램의 도움 없이도 간단히 윈도우 명령어 입력을 통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CPU-Z가 훨씬 더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약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면 난감할 것입니다. 그럴때는 망설이지말고 이렇게 진행해 봅시다.
윈도우 실행창에서
윈도우키+R을 눌러 실행창을 띄웁니다. 입력란에 msinfo32를 입력 후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시스템 정보창이 뜹니다. 시스템 요약 부분을 살펴보시면 OS 이름부터 버전, 시스템 이름 및 메인보드 정보, CPU(프로세서) 정보 등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CPU(그래픽카드) 정보도 디스플레이 카테고리에서 간단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제조사와 모델명을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윈도우의 cmd는 프롬프트를 실행하는 명령어입니다. 굳이 이것까지 알 필요는 없지만 만약 위의 방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명령프롬프트를 실행해 진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윈도우 시작버튼에서 오른쪽 버튼을 눌러 PowerShell을 실행하거나 윈도우키+R을 눌러 실행창을 띄우고 cmd를 입력하는 두 가지 루트가 있는데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파워쉘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파워쉘(명령프롬프트)이 실행되었습니다. 활성화된 커서에 다음의 명령어를 입력 후 엔터를 누릅니다.
systeminfo
그러면 잠시 후 하드웨어 정보를 로딩하게 되고 곧바로 현재 하드웨어의 각종 정보를 출력하게 됩니다. 형태는 아까 위에서 확인했던 시스템 정보 화면의 내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렇게 두 가지의 방법을 사용해서 간단하고 쉬우면서 빠르게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의 하드웨어 사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 알아두시면 분명 언젠가 요긴하게 써먹을 날이 분명히 찾아올 것입니다.
주의사항
댓글로 안내를 받았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그래픽 드라이버를 정확하게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점검하면 「표준 디스플레이 어댑터」로 표시될수도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