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친효스킨을 후원제로 변경한 지금! 이제 파일을 일일히 후원자 분들에게 전송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압축파일 첨부가 되지 않습니다. 지메일만 그런게 아니고 네이버 메일도 그렇다군요. 물론 모든 메일 서비스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의 경우에는 전송이 가능합니다. 허나 언젠가는 다음메일도 막힐게 뻔합니다. 이건 보안상 어쩔 수 없는 수순인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글 지메일에서 친효스킨 파일을 첨부하면 보안상의 이유로 차단이 됩니다. 도움말을 눌러서 확인해보니 압축파일 내부에 있는 다음의 파일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Gmail에서 차단하는 파일 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ade, .adp, .apk, .appx, .appxbundle, .bat, .cab, .chm, .cmd, .com, .cpl, .dll, .dmg, .ex, .ex_, .exe, .hta, .ins, .isp, .iso, .jar, .js, .jse, .lib, .lnk, .mde, .msc, .msi, .msix, .msixbundle, .msp, .mst, .nsh, .pif, .ps1, .scr, .sct, .shb, .sys, .vb, .vbe, .vbs, .vxd, .wsc, .wsf, .wsh

 

친효스킨 구성 파일 중에는 js 파일도 존재합니다. 자바스크립트 파일이죠. 아무래도 이 자바스크립트를 불법적으로 사용해 사용자의 PC 환경을 망치는 악성 코드를 몰래 심어놔 이것을 유포하는 악의 무리들을 응징하고자 이런 조치가 시행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첨부파일로 전송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좌절의 문턱에 노크를 하려던 찰나 도움말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내용을 발견하게 됩니다.

 

파일이 안전하다고 확인된 경우 발신자에게 파일을 Google Drive에 업로드하여 Drive 첨부파일로 전송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아하! 그러니까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를 하고 해당 파일을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생각해보니 오히려 이게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매번 일일히 파일을 첨부하지 않고 편리하게 링크만 보내면 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구글 클라우드에 안전히 파일을 올리고 필요할때만 링크만 첨부해서 후원자분들에게 보내면 됩니다. 당장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구글드라이브에 파일 업로드

구글 드라이브에 로그인 후 첨부파일을 업로드합니다. 그냥 드래그해서 끌어다 놓으면 알아서 업로드가 완료됩니다. 폴더 구성도 할 수 있으니 파일이 많다면 카테고리를 잘 구별해 원하는 폴더 경로 위에 파일을 첨부합니다. 여기까지하면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이제 구글 메일로 넘어가서 아까 첨부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해 보겠습니다.

 

지메일에서 메일 보내기

다시 지메일(Gmail)로 넘어옵니다. 클립 모양의 아이콘이 첨부파일을 추가하는 아이콘입니다. 이번에는 구글드라이브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Google Drive에 저장된 파일 삽입창이 뜰 것입니다. 먼저 1번의 내 드라이브로 선택되어있는지 확인하시고 첨부하고자 하는 경로를 2번처럼 맞게 찾아들어갑니다. 3번의 첨부파일을 찾았다면 마무리로 4번의 삽입 버튼을 눌러서 메일에 첨부합니다.

 

그러면 메일에 친효스킨 압축파일이 첨부 완료됩니다. js 파일 때문에 보안상의 문제로 첨부가 안 되었던 문제를 이렇게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외전 : 받으시는 분께서 권한이 없다고 할 경우

간혹 받는 분께서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권한 요청을 해달라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메일을 보내신 분은 해당 유저의 권한을 「뷰어」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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