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중인 닌텐도 스위치 도킹용 조이콘 멀티충전기를 교체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별 거 없어요. 제 경우는 닌텐도를 운동용으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즉 다른 게임들을 일절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디지털 구매를 선호하게 되었기에 더이상 일반 오프라인 카트리지 칩을 사용할 일도 없습니다. 특히나 방금 말씀드렸듯 게임 구매를 안 하니까 더욱 그렇구요.
현재 사용중인 제품입니다. 보시면 왼쪽에 카트리지 보관 홈이 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칩을 넣을 일이 없어요. 신경이 쓰인 나머지 그냥 이건 당근마켓에 싸게 팔고 다른 상품으로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어차피 비싸지 않은 품목이거든요.
그래서 구매한것이 바로 이 녀석입니다. IPega라는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이며 모델명은 PG-9186 입니다. 조이콘을 최대 4개까지 동시 충전 시킬 수 있습니다. 가격도 만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제품 구성입니다. 본체와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심플합니다.
두 제품을 같이 찍어봤습니다. 카트리지 보관 홈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동일한 스펙입니다.
USB2.0 표준 규격이며 제품 고정을 위한 양면 테이프가 발라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양면 테이프는 아닙니다. 접착력은 우수하지만 스위치 본체에 손상이 되지 않는 그런 테이프에요. 즉 잘 붙으면서도 쉽게 떨어집니다. 끈적함이 도킹에 묻어나지 않습니다.
새로 구매한 PG-9186 도킹을 닌텐도 스위치 본체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쁘네요. 잘 어울립니다. 빨간색 부분이 포인트여서 디자인이 더 사는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전원이 들어왔을때 기본적으로 파란색 LED가 점등됩니다.
조이콘을 꽂으면 빨간색LED로 바뀝니다. 충전중인 상태지요. 완충되면 다시 원래색인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혹시 제 조이콘보고 "어? 저런 디자인의 조이콘도 있었나?" 싶으신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하우징 한거에요. 깝떼기를 바꾼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PG-9186 조이콘 멀티충전기 제품은 디자인도 가격도 성능도 두루 갖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좀 특수한 케이스라고 봐야겠지요. 왜냐하면 보통 스위치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조이콘이 대다수 본체에 연결되어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을겁니다. 제 경우는 주로 링피트나 복싱을 하니까요. 그래서 본체에서 떨어진 시간이 많아요. 그렇다고해서 운동 후 다시 원위치 시키는것도 번거롭구요. 그래서 이런 충전독 제품을 정말 알차게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아래에 제품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