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도킹이 고장났을때를 대비한 Hagibis SWC01 후기

현재 사용중인 스위치용 도킹이 살짝 불안불안합니다. 그래서 비상 시 대비용 새로운 TV도킹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전부터 구매각을 재고 있었던 제품입니다. 일단 외관이 너무나 이뻤기에 시선을 끌어버렸던 것입니다. 바로 주문을 넣었고 놀랍게도 배송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제품 판매 페이지에도 5일 배송이라고 당당하게 표기를 해놨더군요. 알리에서 5일배송이면 한국에서는 당일 배송 수준입니다. 진짜 빠른것이죠.

SWC01 이모저모

결국 무사히 제품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마리오 테마를 착안한 HDMI 도킹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전용 C타입 허브입니다. 하지만 타사 디바이스도 지원 가능합니다. 대신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아웃 기능이 있어야 HDMI도 외부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가 아닐 경우에는 허브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내용물입니다. 심플합니다. 도킹 본체 한개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USB 3.0, 4K 지원 가능한 HDMI, 최대 100W까지 입력 가능한 PD 단자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음... 근데 역시 자세히 보니까 마감 상태는 썩 좋지는 않네요. 싸구려 플라스틱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 때문에 마음이 편합니다. 스크래치 상관없이 그냥 막 굴려도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엄청 가볍습니다.

근데 보통은 로고가 위에 있으면 글씨 각인도 그에 맞춰서 새겨지지 않나요? 이건 뒤집혀 있습니다. 하필 제가 받은 제품만 이런건지, 아니면 모든 제품이 이렇게 설계되어 나온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어서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바닥 부분에는 모델명이 적혀있습니다. SWC01 입니다. 숫자 3은 3 in 1의 약자인 것 같습니다.

연결해보기

C타입 전원은 반드시 닌텐도 스위치 전용 어뎁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적당히 C타입 전원이면 됩니다. 스마트폰이 C타입이면 해당 충전기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연결은 잘 되는군요. 다행히 양품인 듯 합니다. 화면 깜밖임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멀티 허브 역할도 하기 때문에 이렇게 닌텐도 스위치 본체에도 충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아주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본체를 바닥에 눞혀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되면 스위치 뒷판으로 솟구치는 열을 빠르게 냉각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