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과거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초기화하는 과정에서 이런 에러 메세지가 발생되면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분명 언락 상태인데도 진행이 되지 않는군요. 대체 뭐가 문제일까하고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하여 알아낸 결과 어처구니없게도 펌웨어 버전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였습니다. 근데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건 이 녀석이 무슨 제주로 펌웨어 버전을 구분할까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사용자가 윈도우7을 설치하던 10을 설치하던 지깟게 알 길이 없을텐데 말입니다. 어쩌면 부트로더의 소프트웨어가 이 부분을 체크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왜냐하면 아이폰의 경우 탈옥이 유행이던 시절에 iOS 버전이 업그레이드가 되면 과거로 못 돌아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의 원리와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해결 방법은 이미 제시해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종에 맞는 삼성 스마트폰의 최신 펌웨어 버전을 사용하면 됩니다.
최신 버전의 펌웨어는 일반인들이 개인 서버에서 배포하는걸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삼성 스마트폰의 최신 펌웨어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유틸리티가 있는데 이름은 SamFirm(이)라고 합니다. 근데 오랜만에 사용해보니 이것도 먹통이 되어있더군요. 프로그램이 구버전이어서 오래된 것들은 다 막혔다는 슬픈 소식을 검색을 통해 파악하게 되었고 다행히 개발자도 이 부분을 인지하였기에 최신 버전의 Samfirm을 깃헙에 업로드해놨습니다. 아래에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용 방법에 대해 따로 글을 작성했으므로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최신 순정 펌웨어도 받았으니 다시 한 번 오딘으로 초기화 작업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링크에 오딘 사용법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이렇게 해서 멋지게 해결했습니다. CHECK FAIL (BOOTLOADER) DEVICE BINARY 오류는 최신 순정펌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미 에러를 띄운 상태에서는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으니 다시 한 번 스마트폰을 부트로더 모드로 재시작해야 합니다. 이미 본문의 내용을 찾아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부트로더 모드는 어떻게 들어가는지 잘 아시는 분들이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이것과 관련된 글도 아래에 링크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