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갤럭시의 마지막 시리즈인 노트20 울트라로 환승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노트의 마지막 시리즈를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으며 기존 사용중인 노트9이 생각보다 많이 느려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모바일게임을 하지도 않으며 잡앱(App)을 많이 설치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딱 쓸것만 사용하는 실용주의파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벅인다는것은 이제 놓아줄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티스토리앱도 조금 느렸거든요. 말 다한거죠 그럼.
아무튼! 당근마켓으로 노트20 울트라를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것은 하늘이 돕는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졌고 무사히 구매해서 현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받자마자 셀프 진단을 위해서 삼성 멤버스 앱을 실행했습니다. 오늘 안내해드릴 내용을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이라면 아마 삼성멤버스 앱이 기본 설치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구형 갤럭시폰의 경우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갤럭시 스토어 혹은 구글플레이에서 검색 후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설치 완료 후 앱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하단의 메뉴 3개 중 가운데의 도움받기를 터치해서 들어가면 자가진단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항목은 꽤 많습니다. 배터리 상태부터 NFC, SIM 및 SD카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각종 센서, 터치화면, 버튼, 손전등, 소리, 마이크, 카메라 등등등 총 26가지 점검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시작버튼을 누르면 배터리부터 순차적으로 26개의 과정을 테스트하기 시작하며 다 하지 않고 특정 영역에 대해서만 별도로 진행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보고 싶다면 배터리 상태 메뉴를 탭하시면 됩니다. 위의 스크린샷 이미지는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 상태를 측정한 결과입니다. 보시면 배터리 잔량이 81%라고 나오는데 이것은 남은 배터리의 수명에 대한 %가 아닌, 그냥 현재 충전이 몇%가 되어있는지를 뜻합니다.
어렵지 않죠? 삼성서비스 센터 방문전에 한번 자가진단을 해보시고 만약 자가 진단 결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서비스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툴은 완벽하지가 않기에 여기에서는 이상 없다고 나와도 실제 사용함에 있어서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비싼 돈 주고 구매한 스마트폰이니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