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마트폰에는 자체적으로 공장초기화를 진행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것을 믿지 않습니다. 자체적으로 초기화해도 완벽하게 지워지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복원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이미 뉴스에서도 몇 차례 관련 사건들이 실린적이 있지요.
검색해보면 관련 기사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반드시 외부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의 내장 메모리를 싹 다 밀어주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 시절에도 스마트폰 파트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이것이기도 하구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기존 데이터의 흔적을 그냥 삭제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데이터 위에 새로운 데이터를 덮어씌워야 그제서야 과거의 데이터는 사라집니다. 컴퓨터 포맷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스마트폰도 제대로 포맷하려면 별도로 새 순정 펌웨어 파일을 가지고 세팅해야 합니다. 본문에서는 스마트폰 내장 기능의 초기화 방법이 아니라,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기존 방법보다 복잡할수는 있지만 개인 정보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이 방법이 베스트입니다. 물론 저는 기존 스마트폰을 당근마켓에 판매하려고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판매 생각이 없다면 그냥 본인이 보관하시거나 해머같은 대형 망치로 잘게 부숴버려서 폐기하시면 됩니다. 아래에 관련글을 링크해두었으니 시간 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예시는 하드디스크지만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첫번째 관련글은 최신 순정 펌웨어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과정이며 두번째는 최신 순정 펌웨어를 사용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렇게해서 이제 여러분들의 갤럭시S7은 처음 구매했을때의 상태로 완벽하게 컴백하게 됩니다. (짝짝짝) 이제 안심하시고 중고거래로 판매하시면 되시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