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를 열심히 사용중입니다. 오로지 운동만을 위한 사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게임은 총 두개입니다. 하나는 링피트이며 다른 하나는 최근 구매한 피트니스 복싱2입니다. 조이콘의 걸쇠 부분을 모두 메탈로 교체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이후에 링콘에 장착하니까 엄청 통울림이 심하게 들립니다. 진동모드일 때 잡음이 많이 들립니다. 웅~웅~웅~ 하면서 말입니다. 교체 과정에서 뭔가 실수가 있었나 싶었지만 딱히 잘 못 조립한건 없었습니다. 이것은 필시 링콘과 조이콘의 유격에 의한 전동 소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보완해 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링콘의 조이콘 장착 슬롯 부분에 테이프를 발라주는 것입니다. 양 끝과 중간 지점에만 발라주면 됩니다. 집에 종이테이프가 있어서 적당한 크기로 오린 다음에 붙였습니다. 장착슬롯 안쪽에는 두 겹을, 가장 왼쪽 부분에는 한 겹을 부착시켰습니다. 이렇게하면 매우 팽팽하게 링콘과 조이콘이 결합됩니다. 사이 공간이 사라져 헛진동이 절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장착해 보았습니다. 일단 장착은 기존의 장착보다 훨씬 빽빽한 느낌입니다. 테이프를 안쪽에 붙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렇게 뻑뻑하게 들어가여 유격이 최소화 될 수 있으니까요. 조이콘 장착 후 링피트 어드벤쳐를 즐겨보았습니다. 잡음이 사라졌습니다. 진동이 울리면 링콘 전체에 더 잘 전동이 퍼지는 기분입니다. 왱왱왱왱왱! 거리던 유격 진동 소음은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쉽게 진동 소음을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혹시 이와 같은 문제로 신경이 쓰이신다면 한번 집에 있는 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붙여보시기 바랍니다. 꼭 종이테이프일 필요는 없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