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하지만 판매 제품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알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즉! 이것은 중국에서 대량 구매해서 국내 업체가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베젤링이나 케이스, 강화유리를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확실히 알리 직구가 좋을 것입니다. 문제는 배송이죠. 근데 이 문제도 어느 정도는 감안할 수 있는게 코로나입니다. 착용하고 외출할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거의 실내에서만 있다보니까 스크래치가 발생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배송 기간동안 충분히 기다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링크
구매한 링크를 첨부합니다. 파츠별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베젤링
TPU 케이스
강화유리
스트랩
이렇게 네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각각 베젤링은 은색으로 케이스는 무광 블랙과 유광 실버, 그레이 이렇게 세 개 구매했으며 강화유리는 너무 저렴하기에 넉넉하게 세 장 구매했습니다. 스트랩도 종류별로 세 개 정도 구매했습니다. 무료배송도 있고 유료도 있습니다. 배송비 붙어도 얼마 안 하는 곳입니다.
갤럭시워치3 이모저모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뒤 늦은 구매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새 제품으로 구매하지는 않고 중고로 구매했는데 막상 사고 보니까 뭔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T머니 관련인데 전 사용자가 정상 해지를 하지 않으면 다음 번 사용자가 사용 할 수 없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전 사용자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하기에... 이 문제는 내부 메인보드를 바꾸지 않는 한 어림도 없습니다. 해결 불가능하죠. 혹시라도 중고 구매를 희망하신다면 꼭 이 부분 필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제조일자가 1년 이내라는 것!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가서 혹시 내부 메인보드 수리가 가능한지 한 번 여쭤봐야겠습니다. (분하다!)
사용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더니 정말인 것 같습니다. 거의 새것입니다.
충전기는 자석이 들어 있어서 갤럭시워치3 뒷부분에 착 하고 달라 붙습니다. 접착력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심박수 센서라던지 혈압 측정 센서들이 모두 평평합니다. 기술력이 매우 좋아졌군요. 스마트워치는 Amazfit 이후로는 정말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되게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부착해서 충전하는 것입니다. 사실상 무선충전입니다. 금속 단자가 노출되어있지 않으니까요.
프레임도 견고합니다. 번쩍번쩍 합니다.
전원버튼은 빨간 테두리가 있는 버튼입니다. 3초 이상 꾸욱 누르고 있으면 켜집니다. 스마트폰이랑 똑같습니다.
네. 저도 반갑습니다.
손목에 착용한 모습입니다. 정말 해보고 싶었던 전자시계 UI인데 갤럭시 스토어에 가보니까 엄청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UI가 있더군요. 이건 유료인데 너무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유료인데 마침 세일하고 있어서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몇 백원 밖에 안 했으니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전자시계 스타일입니다.
충전하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알리 직구 상품들 도착!
드디어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들이 도착했습니다.
41mm 베젤링
먼저 베젤링입니다. 생각보다 실물이 괜찮습니다.
부착 전 베젤링을 잘 닦아줍니다. 먼지 한 톨 없게 만들어줍니다.
붙이는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잘 부착합니다.
일부러 은색으로 샀는데 잘 어울립니다. 검은 베젤링 위에 얇은 실버가 올라가니 더 이뻐진 느낌입니다.
베젤링 부착 후 착용샷입니다.
TPU 보호 케이스
다음은 다크 그레이 색상의 TPU 보호 케이스입니다.
바로 씌워봤습니다. 딱 맞습니다. TPU 재질이니까 케이스로 인해서 내부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드케이스가 아닙니다. TPU는 잘 휘어지는 고무 느낌의 재질입니다.
하단을 보시면 딱 맞물리게 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장착되어야 베젤링이 돌아갑니다. 잘 맞지 않으면 베젤링이 안 돌아가더군요.
버튼부도 정확히 뚫려 있어서 잘 맞습니다. 당연히 버튼도 잘 눌립니다.
마이크나 스피커 구멍 부분은 막지 않기 때문에 음성 인식에 문제가 있거나 소리가 잘 출력되지 않는 문제는 없습니다. 가격 대비 상당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무광 블랙 케이스도 도착합니다. 이건 재질이 TPU는 아니네요. 다소 견고합니다. 하드케이스 같다는 느낌입니다.
스트랩과의 매치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같은 무광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나름 잘 어울립니다.
이후에 실버 케이스도 도착했습니다. 이건 TPU입니다. 바로 장착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베스트인듯 합니다. 너무 잘 어울립니다. 베젤링과의 깔맞춤이 너무 훌륭합니다.
이쁘죠? 잘 산 것 같습니다.
손목 스트랩
다음날 손목 스트랩도 도착합니다. 확실히 퀄리티는 그냥 그렇습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퀄리티입니다. 오리지널 손목 스트랩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 막 쓰려고 구매했습니다. 몸에 땀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정품 스트랩이 버티기 힘들 것 같았어요.
박음질도 투박하고 사이트 제품 이미지와의 차이가 꽤 심합니다. 문구점에서 싸게 판매하는 장난감 스트랩 같습니다.
그래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레어스프링바(바넷봉)가 탑재된 시계줄입니다. 편리하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해서 기존 시계줄을 제거하고 알리발 저렴이 스트랩으로 교체 성공입니다. 그럭저럭 잘 어울립니다.
착용샷입니다.
아직 새거여서 매우 빳빳합니다. 많이 사용하면 좀 느슨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실리콘 스트랩도 도착했습니다.
바로 바꿔서 장착해봤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질감도 딱 생각하던 그 느낌이구요. 구멍이 송송송 뚫려있어서 땀이 많은 제 입장에서는 더할나위없이 유용합니다.
이후에는 이 녀석도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TPU 고무 재질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죽보다는 이런 말캉한 재질을 선호합니다. 고무는 인조가 아닌 리얼 가죽으로 만든 스트랩이어야 그나마 조금 손목이 편한 것 같습니다. 국내 구매 시 장점은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알리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모든 것을 다 합쳐서 2만원도 안 들었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만족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