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존맛을 찾아서 오늘도 검색을 해봅니다. 최근 괜찮은 치킨집 한 곳을 뚫었습니다. 동생은 혀를 내두르지만 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오늘도 그곳에 주문을 넣습니다. 어디냐구요? 달봉이 치킨이요! 여기 후라이드도 잘 튀기고 양념 시리즈도 다 맛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소스를 직접 사서 뿌려먹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했고 결국 찾았습니다. "시즈닝"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카테고리도 역시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했습니다.


아이엠소스 존맛가루 29종 시즈닝 세트

아이엠소스라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존맛가루 시리즈 중 네 종류를 구매했습니다. 구매 후기 보니까 얘들이 인기가 많더군요. 모두 29종의 시즈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허니버터, 체다치즈, 뿌링클링, 어니언 시즈닝 입니다. 택배가 도착한 날 테스트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이건 오로지 시즈닝 테스트를 위함이지 치킨이 먹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진짭니다. (진짠데...)


가장 먼저 할 일은 봉인캡을 개봉하는 것 입니다. 개봉하는 순간 공기와 맞닿기 때문에 반드시 보관은 실온이 아닌 냉장고 보관을 해야 합니다. 후기글들 보니까 그냥 실내에 보관했더니 습기를 머금게 되면서 가루가 덩어리가 되면서 딱딱하게 굳는다는 내용이 제법 있었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선선해서 한여름보다는 덜 하겠지만 그래도 냉장 보관을 기본으로 하라는 설명이 있으니 제대로 오래 오래 뿌려먹으려면 시키는대로 해야 합니다.


치킨을 주문했고 바로 뿌려봤습니다. 대략 이런 느낌으로 뿌려집니다.


좀 더 과하게 뿌려본 모습입니다. 캬흐~ 냄새도 좋아요. 그러면 맛을 평가해 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적이므로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건 여러분들의 미각이니까요.


개인적인 맛 평가

맛이 없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즉 가장 맛있는게 마지막에 나옵니다.


구매한 네가지 시즈닝 중 가장 맛이 없었던건 예상외로 이것! 뿌링클링 시즈닝 입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걸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뿌링클링 맛이 아니에요. BHC 뿌링클링 맛을 상상하고 구매하면 큰 코 다칩니다. 비슷하지도 않아요. 이건 다음부터는 구매를 하지 않을거에요.


달달함이 조금 강했던 허니버터 시즈닝입니다. 맛은 있는 편이지만 글쎄요...? 다음부터 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버터도 어떻게보면 살짝 달달함이 있는데 여기에 허니까지 첨가되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달콤함 빼고는 다른 맛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어니언 시즈닝이에요. CGV가시면 어니언 팝콘맛 아시려나요? 딱 그맛과 유사합니다. 개인적으로 CGV 양념 팝콘 시리즈는 다 좋아하거든요. 이건 진짜 팝콘에 뿌려먹어도 아마 CGV팝콘맛이 날 것 같습니다. 괜찮은 맛! 이건 추천입니다.


대망이 존맛 1순위! 체다치즈 시즈닝입니다. 얘는 향부터 이미 합격입니다. 체다치즈 구매가 1위를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후라이드에 뿌려먹어도 맛있고 이미 양념이 된 치킨에 뿌려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버거킹 세트메뉴를 주문한적이 있습니다. 거기 감자튀김도 같이 오잖아요? 거기에도 뿌려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동생도 먹어보더니 "오!" 하고 짧은 감탄사가 튀어나왔을 정도니까요. 이건 정말 무조건 재구매 100% 입니다.



위에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남겼습니다. 꼭! 가격비교를 하고 구매하세요. 물론 본문의 링크로 구매하시면 에디터인 저에게 구매 금액에 대한 일부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최저가격으로 구매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요. 가격은 늘 변동이 있으니 체크 후 마음에 드는 시즈닝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체다치즈는 진짜 무조건 사세요. 후회 안 하실 거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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