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녀석(동생)이 QM6 차량용 정리함을 구매했습니다. 이 차는 가족용 자동차지만 주로 사용하는분은 어머니십니다. 근데 어머니가 평소 차량에 동전을 많이 보관하십니다. 그래서 뭔가 사물함같은 존재가 필요했고 마침 QM6 전용 콘솔박스가 있어서 구매한 모양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이스 초이스인 듯 합니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단순한 구조죠? 이걸 차량 콘솔박스에 그대로 얹혀놓기만 하면 됩니다. 이니셜파리라고 쓰여있는 판(?)은 고무 재질로서 스마트폰이나 기타 여러가지 제품을 올려두면 마찰에 의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저기 동전 보관위치도 보이시죠? 저기만 빼고 나머지 부분에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기본 세팅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아직 제거하지도 않은 QM6 새 차에 바로 얹혀보겠습니다.
이렇게 열어줍니다. 안을 보시면 꽤 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살포시 얹혀두기만 하면 끝입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트레인 안쪽에 보관하고 자주 사용하는 동전이나 기타 다른 물건들은 정리함 안쪽에 보관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큰 경우는 여기에 다 안 들어가더라구요. 제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9인데 대각선으로 해야 들어갑니다. 아니면 비스듬히 세워야 합니다. 아무튼 스마트폰의 뒷판이 이니셜파리 로고가 있는 고무판에 완전 밀착이 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이 커서 그래요. (젠장!)
크기가 살짝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후기글을 보니까 너무 헐거워서 주행중에 미세한 차량 떨림으로 인해서 소음이 발생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너무 꽉 끼어서 분리하기가 어렵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양품이어서 딱 맞아떨어지는군요. 만약 헐거운 경우는 얇은 고무패드를 구해서 덧대어주면 진동도 방지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군요. 꽉 끼게되는 경우는... 음... 이건 잽싸게 AS 신청을 해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차량 내부에 여러 물건들을 정리하는데는 매우 요긴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