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술이 꽤 빨리 마르는 편 입니다. 그리고 잘 갈라지는 편 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장난 없습니다. 그러므로 립밤이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핏기있는 입술도 아니어서 조금이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는 날이면 피곤한 기운이 감돕니다. 아마 저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어디 아픈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뭔가 남성 전용 립밤이 없을까 싶었고 알아보니 역시 많이 있습니다. 옴므 브랜드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런 남성 전용 립밤 제품이 하나씩은 있는 듯 합니다. 스니키(SNEAKY) 에서도 "페이크 업 컬러 립밤" 이라고 하는 남성 전용 립밤을 내놓았습니다.
이 제품 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은 비싸지 않았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립밤에 비하면 두 배 이상 가격 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입술을 촉촉히 만드는 기능 뿐만 아니라 핏기가 도는 생기발랄한 입술로 바꿔주는 메이크업 기능까지 들어있는 립밤 입니다.
대략 요 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작습니다.
보통 다른 제품들 보니까 립밤 중앙에 빨간색으로 따로 컬러 체인징을 해 주는 구조로 되어 있던데 스니키 제품은 그런 구조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보통 립밤처럼 생겼는데 색이 어떻게 첨부되어 있는 걸까요? 정말 이것만 바르면 생기있는 입술이 될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제품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오리지널과 컬러립밤 라이트 제품이 있습니다. 후기글들을 많이 살펴봤는데 라이트는 다소 매트한 느낌이 있어서 별로라는 평가가 좀 있더군요. 어떤 분은 발림성이 별로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대체로 오리지널을 많이 구매했더군요. 그래서 저도 오리지널로 구매한건데 만족스럽습니다. 아래는 비교샷 입니다.
왼쪽이 안 바른 입술, 오른쪽이 바른 입술 상태(꼬라지) 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있죠? 메이크업을 안 한 상태에서도 이 정도인데 메이크업을 하고나면 입술의 또렷함과 색상이 더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촉촉함이 오래갑니다. 편의점표 니베아보다 좀 더 지속력이 좋은 듯 합니다. 충분히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남성 전용 립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제품 링크주소를 남겨두겠습니다. 아마 쿠팡이 가장 저렴할 거에요.
위의 쿠팡 링크에는 커미션 코드가 적용되어 있어서 구매하시게 되면 에디터에게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늘 생기돋는 꿀 입술을 연출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