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제목에 작성한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셨나요? 아니면 무슨 소린지 잘 모르시겠나요? 애드센스에 대한 강좌가 유튜브에서 인기가 높아진 모양 입니다. 그리하여 너도 나도 티스토리를 애드센스 목적을 두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 듯 보입니다. 티스토리가 알려지는건 좋으나 시작하는 초심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윤창출이라는 말을 20대에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그리고 제 20대를 오로지 돈을 위해서 바쳤습니다. 나름 혈기왕성하다는 20대에 이성친구 사귀자는 마음을 접고 네트워크 마케팅에 몸을 담았고 그 결과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현재 이 스토리를 만화로 그리고 있는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돈을 목표로 했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생각했지만 돌아온건 빚, 그리고 되돌릴 수 없는 시간 뿐이었습니다.

 

기업의 최대 목적은 괜찮은 상품으로 고객 만족을 시키는 것!

국내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삼성을 예로 들어 봅시다. 만약 삼성에서 세계 최고의 OLED TV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면? 스마트폰으로 글씨를 쓸 수 있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만들지 않았다면? 반으로 접는 Z플립을 만들지 않았다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업이긴 하지만 분명한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생각보다 많이 만들어냈다는 부분 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Needs (니즈) 파악! 이것이 정말 중요한 핵심 포인트 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결국 돈 벌려고 만든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20대의 생각이 딱 저랬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당히 1차원적인 생각이었던 것 입니다. 절대로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라는 사고 방식으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건 자기발전 기회를 제로로 만드는 행위일 뿐 입니다. 티스토리를 운영함에 있어서 1도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마이너스 입니다.

 

돈이 된다는 것? 그것은 다시 말하면 그만큼 잘 팔리는 제품이라는 이야기고, 제품이 잘 팔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 입니다. 결국 돈이 목적이 아니라, 기업의 진짜 목적은 바로 "사람들이 원하고 사용했을 때 만족스러운 제품을 판매하는 것" 입니다. 이게 진짜 기업의 목표 입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발생되는 결과가 바로 "매출" 이요, "수익" 인 것 입니다.

 

글쓰기
출처 : 픽사베이

티스토리에서의 목표는 "글"이요, 결과는 "애드센스 수익"인 셈!

비밀댓글이나 이메일로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애드센스 입니다. 광고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즉 이 분들은 결과에 대한 것만 물어보는 상황 입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모두 결과만을 바라보고 쫒아가고 있습니다. 방문자들이 원하는 상품 퀄리티에 대한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에 따른 결과인 애드센스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니... 뭔가 앞뒤가 안 맞지 않습니까? 이래서는 안 되는 것 입니다.

 

댓글 남겨주시고 질문들 남겨 주시는 분들의 티스토리를 100% 다 방문해본다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도 똑같이 진행 중 입니다. 들어가보면 역시나 블로그의 방향성을 잃은 티스토리가 거의 95% 이상 입니다. 위에서 삼성 이야기를 예로 들어서 말씀 드렸죠? 즉 사람들에게 잘 팔리고 만족스러운 제품이 거의 없는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블로그에서의 상품은 글이 될 겁니다. 자신만의 글이 없는 겁니다. 그냥 다른 블로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글들이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습니다. 이런 글들은 지속성도 떨어지고 상품 가치도 떨어질 겁니다. 순간 방문자는 발생할 겁니다. 어쨌든 제품은 완성되었고 그 제품을 구경하는 사람들은 올테니까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방문자들은 다 압니다. 이 블로그에 첫 검색으로 유입되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여러 검색 결과를 열람하다가 본인이 원하는 답을 찾지 못하고 결국 이곳까지 오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 두 분류의 방문자들이 제 블로그에 당도하였을 때 꼭 그들이 원하는 답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블로그가 단연 돋보이게 만들고 싶었고 다시 방문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니 글에 마음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글은 상대방에게 전해지는 듯 합니다.

 

이런 좋은 글들이 점차 늘어나고 많아지면서 글쓰기 실력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이 많아지니까 블로그의 전체 분위기도 살아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쌓이면 강력한 콘텐츠가 됩니다. 이렇게 콘텐츠화가 되었을 때 그 결과가 애드센스 수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서 애드센스에 혈안이 되어 방문하시고 질문들을 주실 때 솔직히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저런 마음으로 운영하시면 분명 몇 번 글 쓰다가 포기하실텐데... 하고 걱정부터 됩니다. 제가 1대 1 과외를 해드리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질문하는 내용이 이겁니다.

 

"선생님께서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렇게 말씀드리면 애드센스 수익 이야기는 꼭 나옵니다. 이런 분들은 아예 초심부터 다시 잡고 교육을 진행합니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과외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애드센스를 목적으로 운영하지 않았으며, 또한 애드센스 수익을 어떻게 해야 극대화 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육 커리큘럼과 맞지 않기 때문에 못 하는 겁니다. 그만큼 블로그를 운영하는 마음가짐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입니다. 애드센스는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애드센스는 좋은 글로 인하여 발생되는 결과일 뿐 입니다. 꼭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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