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샤오미 볼펜에 대한 리뷰를 남긴적이 있습니다. 아마 중간에 한 번 바닥에 떨어뜨린적이 있는데 하필이면 볼펜 꼭지 부분이 바닥으로 다이렉트로 떨어져서 볼이 고장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설마설마하고 종이에 글을 써 보는데... 역시나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봉인해두고있다가 갑자기 볼펜으로 글을 쓰고 싶어서 이 녀석을 꺼내들었습니다. 해외직구를 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배송기간이 있으니 혹시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놀랍게도 많은 판매자가 있었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미련없이 바로 구매를 진행했지요. 볼펜에 대한 후기글은 아래에 링크로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넉넉하게 사용하려고 두 개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했기 때문이죠. 잉크가 마르면... 뭐 어쩔 수 없지만 샤오미의 제휴 기술력을 믿습니다.
리필심 세트는 총 3개가 들어 있습니다.
뒤에는 중국어와 영어로 간단한 스펙과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보니까 모델명이 MJZXBX01XM 이네요. 기록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리필심 세 개가 이렇게 담겨 있습니다.
이 필통은 고대의 필통입니다. 농담이구요, 알리익스프레스 쇼핑 중 이뻐보여서 구매했습니다. 그냥 천쪼가리 입니다. 그래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후기글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샤오미 볼펜을 보관 중 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리필심 교체작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볼펜 바디 부분과 뚜껑을 돌려서 분리합니다. 그러면 안에 심이 꽂혀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잉크 아직 많이 남았는데... 아깝네요.
고장난 심은 과감히 버리도록 합니다.
새 리필심을 장착합니다.
펜촉 부분 커버를 벗겨내면 저렇게 볼 부분을 보호하는 커버가 씌워져 있는데 이건 그냥 뜯어내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샤오미 미하우스 볼펜심을 교체 완료 했습니다. 글씨를 써보겠습니다.
역시 잘 써집니다. 잉크도 너무 잘 나옵니다. 사용하는 잉크펜 중 가장 잘 써지는 펜 입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 계획 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