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11월 말인데도 낮에 기온이 따뜻한날이 제법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환기도 시킬겸 오픈 더 도어를 외쳤는데 방충망에 찢어진 부분을 발견!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큽니다. 이 정도면 보통 방충망을 갈아야하지만 그냥 겨울 정도만 버티자는 마음으로 부분 보수만 진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예전에 다이소에서 미리 사둔게 있을텐데 어디에 뒀는지 까먹은 관계로 새로 구매했습니다.


현대화학에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방충망 보수 테이프 입니다. 롤타입으로 편리하게 원하는 길이만큼 재단 후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접착면은 화살표로 표시되어있는 바깥 부분이네요. 비닐로 봉인되어 있어서 벗기고 그대로 붙여 쓰면 되는 방식입니다.


안방 방충망의 모습 입니다. 이게 대체 언제 찢어진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태풍 때 찢겨나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략 길이를 재보고 잘라줍니다.


그리고 비닐 제거 후 이렇게 찢어진 부분에 붙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보통 끝이 나겠지만 여기에서 한번 더 붙여줬습니다.


이번에는 반대쪽에서 똑같은 길이로 붙여줬습니다. 테이프끼리 서로 붙어버렸으니 좀 더 견고하게 부착되었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3M에서 나온 스카치사의 방충망테이프는 딱 방충망 부분에만 본드칠이 되어 있어서 숨구멍이 트여있다는데 역시 싸구려라 그런지 이건 그냥 무늬만 방충망 입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초록색 테이프로 발라버릴껄 그랬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찢어진 방충망은 잘 보수 되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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