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으로, 혹은 반대로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로,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애플 기기간 자유롭게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몰랐는데 에어드롭이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예전에 안들외드 어플리케이션 중 범프라고 하는 앱이 있었는데 마치 그 앱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것이 바로 에어드롭 같아 보입니다.

 

iOS를 사용하는 기기끼리 편하게 사진을 전송하는 에어드롭

에어드롭(Air Drop)은 한 마디로 근거리 NFC를 이용한 기술입니다. 블루투스로 옮겨지는 방식이 아닙니다.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 방식이 바로 이 기술입니다. 단점은 그야말로 치명적 입니다. 전송자에게 권한이 있어서 아무한테나 근처에 iOS를 사용하는 유저가 있다면 바로 원치않는 사진을 전송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받는 사람은 거부하면 그만이지만 불쾌하죠. 때문에 국내에서는 기본설정이 사용하지 않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뉴스도 몇 번 나왔었습니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그다지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 중 하나 입니다.

 

에어드롭 사용 방법

바로 본격적 테스트 시작! 친구의 스마트폰은 아이폰6이고 저는 아이패드프로를 가지고 있으니 이 두개로 실험 게시 합니다. 아이폰6에서 아이패드프로로 에어드롭을 활용해서 사진을 하나 보내겠습니다. 먼저 에어드롭 설정부터 해놔야 합니다. iOS의 설정 화면에 들어가 보시면 일반 > AirDrop 목록이 있습니다.

 

에어드롭 항목에 들어가 보시면 수신 끔 / 연락처만 / 모든 사람 이렇게 세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으로 해두면 누구라도 상관없이 에어드롭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므로, 이것보다는 연락처만 이라는 항목으로 설정해 두시면 연락처 저장소에 있는 기기로부터만 전송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에어드롭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설정해 두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신 끔은 말 그대로 에어드롭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친구의 아이폰6 화면입니다. AirDrop으로 공유하는 항목에 제 아이패드프로 이름이 떴습니다. 보낼 사진을 아무거나 선택한 후 탭해서 전송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대기 중 이라고 나옵니다.

 

아이패드프로에서 이렇게 에어드롭 사진 공유가 떴습니다. 받으려면 수락을, 안 받으려면 거절을 누르시면 됩니다.

 

TIP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에어드롭으로 허락없이 불쾌함을 줄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 입니다. 절대로 보내지 맙시다. 뭐라고요? 안 받으면 그만 아니냐고요? 오냐. 알겠다. 나도 그럼 네놈의 강냉이를 출장시켜 주마. 피하면 되는거 아니냐?

 

수락 완료를 하니 아이폰6에서 전송되었다고 메세지가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iOS 에어드롭 기능으로 간편하게 다른 기기지만 편리하게 사진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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