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하고 있는 다이소 쇼핑! 오늘은 이런 제품을 득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펜 종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터라 다이소에 들르면 무조건 세밀하게 살펴보는 펜 코너에서 이 녀석을 찾아냈습니다.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아마 한번쯤은 사용해봤을 두꺼운 샤프, 홀더 샤프 입니다.


이렇게 두가지를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세트이며, 다른 하나는 보시다시피 B심 입니다. 개인적으로 HB 보다는 B심의 느낌을 더 좋아해서 기대가 큽니다.


그립감은 제법 나쁘지 않습니다. 금방 고장날 것 같지는 않아요. 매탈 바디가 견고합니다.


테스트 하기 위해서 같이 구매한 메모장 입니다. 저렴해서 그냥 샀어요. 나중에 아이디어 노트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필기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HB라서 연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진합니다. 역시 연필의 사각거림이 전 좋습니다. 그림은 대부분 아이패드로 그리고 있지만, 이 아날로그의 감성은 잊을 수 없군요.


이제 B심도 한번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진하지 않았습니다. B심과 HB심의 진하기가 거의 차이가 없어보이죠? 아니 오히려 HB쪽이 더 진한 것 같습니다. 둘 다 동일한 힘으로 진행했는데 너무 차이가 없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혹시 불량품이 아닌지 싶을 정도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글씨 쓰는 느낌이나 드로잉 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샤프심이 두껍기 때문에 쉽게 부러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가격대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샤프라고 생각합니다. 필기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구요, 그림 그릴 때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억울하군요. 제가 학창시절에는 다이소가 없었기 때문에 오로지 이런 제품은 문구점에서 혹은 미술용품점에서만 판매했었어요. 가격도 지금보다 엇비슷하거나 좀 더 비슷했었지요. 옛날에도 다이소가 있었다면 아마 이것저것 더 많이 구매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싸고 좋은게 많거든요. (웃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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