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여기 맛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차피 여러분들은 여기가 맛이 괜찮느냐 안괜찮느냐가 가장 궁금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가성비 부분이죠. 가격대는 뭐 여느 인도 음식점이랑 비슷비슷 합니다. 가격대가 그래도 대학가 근처라서 그런지 제 기준에서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둘째치고 맛이 어떨지가 정말 궁금하시잖아요? 인도 커리 좋아하시면 여기 괜찮습니다. 맛있습니다. 커리 매니아시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다만 여기는 정말 현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여서 한국어를 잘 못하십니다. 딱 가게만 본다면 영락없는 인도에 있는 그냥 하나의 식당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차피 여기에서 한국어로 주문해도 잘 알아듣습니다. 말은 못해도 알아는 들으니까 크게 걱정 없습니다.




저희는 커리를 이렇게 두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깜박하고 메뉴판을 못찍었어요. 죄송합니다. (울음) 난도 두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하나는 고소한 버터향이 나고, 다른 하나는 뭔가 허브가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인도식 요구르트인 라씨도 주문! 이거 완전 제 스타일 입니다. 적당히 시큼한것이 맛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른쪽 커리가 더 맛있었어요. 향신료도 적당했고 적당히 매콤한 기운이 느껴지는것이, 자꾸 더 손이 가더군요. 왼쪽도 괜찮긴 했는데 그 커리 특유의 알싸함이 다소 약했습니다.





난도 적당히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저랑 여친은 이거 먹는다고 과연 배가 부를까 싶었는데 다 먹어보니 쓸데없는 고민이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꽤 배부릅니다. 나중에 한번 더 와서 다른 메뉴를 주문해봐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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