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가끔씩 즐겨보는 유튜브 콘텐츠 중 배스낚시가 있습니다. 보물창고TV 라는 유튜버인데 보니까 저랑 같은 대전사람인듯 합니다. 대전에 의외로 능력자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먹방계의 1인자 벤쯔도 대전사람인걸로 아는데 대전이 이런동네가 아닌데... 흠 어쨌든! 낚시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손을 중심으로 해서 영상을 찍은 것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손목 스트랩을 사용해서 액션캠을 장착해서 촬영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어베스트에 혹시 이런 손목스트랩 전용 액션캠이 있는지 검색을 해보니 역시 있네요. 땅은 크고, 제품은 많습니다! ZGPAX S222 라고 하는 액션캠 입니다. 최대 해상도 1080P 까지 지원하고요, 전용 앱으로 제어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바로 리뷰 신청하고 드디어 오늘 받았습니다.




이 제품 입니다. 스포츠 시계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입니다. 잠시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 : S222

유형 : 스포츠 카메라

카메라 유형 : 1080P

최대 외부 카드 지원 : Micro SD 32GB (미포함)

배터리 유형 : 내장

배터리 용량 (mAh) : 900mAh 리튬 이온 배터리

충전 방식 : PC의 USB 충전

동작 시간 : 1080P 촬영시 30분

충전 시간 : 약 3시간

렌즈 직경 : f1.8

디코드 형식 : H.264

비디오 형식 : MP4

비디오 해상도 : 1080P (30fps), 720P (30fps)

비디오 프레임 속도 : 30FPS

오디오 시스템 : 내장 마이크

WiFi 거리 : 10m

방수 : 예

방수 등급 : IP67

방수 : 30m 수중

인터페이스 유형 : USB 2.0

주파수 : 50Hz, 60Hz

제품 무게 : 0.1300 kg

제품 크기 (L x W x H) : 6.30 x 6.30 x 3.74 cm

패키지 내용물 : 스포츠 DV 1개, USB 케이블 1개, 영어 사용자 설명서 1개, 스탠드 마운트 키트 1개


이 정도의 사양을 갖춘 액션캠 입니다. 당연히 고프로 만큼의 성능을 자랑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액션캠의 기본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촬영하시는데 전혀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대는 곧 실망으로 이어지고 마는데에... 쩜쩜쩜.




구성품은 기본적인건 다 들어 있습니다. 자전거나 전동스쿠터에 장착할 수 있는 스트랩도 제공됩니다.




이것이 전체 구성품 입니다. 액션캠과 기타 등등등이 들어 있습니다. 저 손목시계 모양의 스트랩에 ZGPAX S222 액션캠을 장착해서 사용하면 되시겠습니다. 참고로 저기 동그란 고무모양은 자석 입니다. 그래서 철 재질의 기둥이나 벽에 붙여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손목이 두꺼운편이 아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딱 맞네요.




충전케이블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반 컴퓨터 USB에 연결해서 충전하시거나 스마트폰 충전기에 연결해서 쓰셔도 무방합니다.




액션캠의 모습입니다. 튼튼하게 생겼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무게가 있습니다. 묵직한 느낌입니다.




충전은 뒷부분에 보시면 저기 단자에 살포시 가져다 놓습니다. 한방향으로만 달라붙습니다.




이렇게 이 방향으로 붙습니다. 충전도 간편합니다.




액션캠의 한쪽을 보시면 이렇게 다른 악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이걸로 가슴스트랩 혹은 헤어스트랩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어깨에도 장착 가능하고요.




이제 손목 스트랩에 장착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해요. 그냥 올려놓고 돌려서 고정시키면 됩니다. 저기 홈이 딱 서로 일치하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하여 손목에 착용할 수 있도록 완성되었습니다.




측면에 보시면 5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 / 무선와이파이 / WATCHSDV / 카메라 / 사진 입니다. WatchSDV 버튼은 무슨 버튼인지 잘 모르겠군요. 보통 스마트폰여 연동해서 사용하면 편리하겠지만, 사용할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게 번거로울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액션캠 자체적으로 바로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버튼이 바로 카메라와 포토 (사진) 버튼 입니다. 한번만 짧게 눌러주시면 됩니다. 카메라 버튼의 경우는 한번씩 누를 때마다 촬영과 정지의 반복 입니다. 전원버튼은 짧게 한번만 눌러주시면 바로 ON 됩니다. 전원이 켜지면 보시는 것 처럼 LED에 초록색 불이 들어 옵니다.




마이크로SD 메모리는 저기에 들어갑니다. 꽤 깊숙하게 들어가므로 같이 동봉된 핀셋을 활용해서 넣으세요. 딸깍하는 소리가 들려야 제대로 장착된 것입니다. 방수 액션캠이기 때문에 커버 부분은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액션 스트랩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들어있는 스트랩 말고도 별도로 가지고 있는 액션캠 악세서리가 있다면 호환 가능합니다. 아래는 대충 드라이브 하면서 얼마나 영상이 선명하게 잘 찍히는지 테스트 해 본 영상입니다. 직접 한번 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요즘 기본으로 다 되는 60프레임은 사양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지원 안 하구요, 오로지 30프레임으로만 촬영됩니다. 그래도 영상은 선명하게 잘 찍히는 편 입니다. 현재 BGM을 같이 인코딩해서 실제 사운드가 얼마나 잘 녹음되는지 확인이 어려우시죠? 한 마디로 "별로" 입니다. 사운드 녹음이 엄청 묻힌다고 해야 하나요? 맑고 또렷한 음성이 아닌 뭔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녹음되는 기분입니다. 대실망... 근데 뭐 어차피 영상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별도로 음성마이크를 따로 사용하시니까 영상만 잘 찍히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나쁘지는 않겠습니다만 자체 마이크가 별로여서 조금 구매가 꺼려집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은 Wi-Di로 연결됩니다. 갤노트8과 궁합이 안 맞는건지...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연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멀리 떨어져있는것도 아닌데 스마트폰에서의 화면 미리보기가 심하게 끊깁니다.




액션캠에 저장된 영상과 사진에 대해서 확인이 가능한데 보시는 것 처럼 딜레이가 심해서 미리보기 썸네일 이미지조차 제대로 뜨지 않습니다. 설정에서는 와이파이 패스워드 변경, 사운드 녹음, 해상도 조절 등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ZGPAX S222 액션캠의 손목 스트랩은 촬영방향이 늘 손등 방향이어서 이걸 어떨때 써먹어야 좋을까를 생각해봤는데,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사용하는게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리뷰전에는 사용 범위가 넓을거라 생각했는데, 차라리 별도로 악세서리를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더 효율성이 높을 것 같아요. 또한 손목 스트랩은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특별한 매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작하는게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버튼 한번 누르면 되긴 하는데, 이게 될 때가 있고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중간에 사운드가 씹힌다는 표현을 사용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튀는 경우도 있고, 누락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요금 액션캠 기본은 다 방수가 되니까 솔직히 이 가격에 이 제품을 구매할바에, 다른 녀석을 살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대 많이 했는데 아쉬운 제품입니다. 예전에 한번 리뷰했었던 "짭프로 SJCAM SJ7 STAR 액션캠" 이녀석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관련글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읽어봐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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