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 글이 인터넷상에 퍼지기 시작할 때 쯤이면 이미 전동칫솔을 한달 이상 사용한 시점이 될 것이다. 첫 전동칫솔을 사용한 시점으로부터 약 6개월째 접어드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 글은 전동칫솔 킹왕짱 찬양글이 될 수 있겠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며, 전동칫솔을 사용한 이후로 이제 더 이상 앞니가 시리지 않게 되었다. 역시 칫솔보다 중요한게 양치질이라더니 그 말이 맞는 모양이다. 전동칫솔은 결국 양치질 스킬이 부족한 부분을 IT기술로 커버해주는 제품이 아니던가? 참 적절한 시기에 이런 인생 아이템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샤오미의 세번째 전동칫솔! 오클린 원을 사용해보다


최초의 샤오미 전동칫솔은 수케어라고 하는 제품이었다. 친절한효자손이 가장 처음으로 사용했던 전동칫솔이기도 하다. 거친 진동이 치아 구석구석 플러그를 확실히 제거해주는것 같았다. 양치 이후 이렇게 상쾌함을 느껴본건 처음이었다. 그동안 잘못된 양치질로 치아를 썩어 문드러뜨리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두번째는 샤오미에서 자체적으로 나온 미지아 전동칫솔로, 현재 이것은 여자친구가 잘 쓰고 있다. 전동칫솔 후기글을 보고 자기도 써보고 싶어졌다고해서 쿠폰할인기간을 잘 활용해서 저렴하게 구매하였다. 마지막 세번재가 바로 오클린 시리즈다.


이번 오클린은 저번에 사양과 가격할인 정보에 대해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으니 아래의 관련글을 보시고 한번 어떤 성능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되겠다. 거기에 나와있는 쿠폰은 아마 지금은 소진되어 사용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기어베스트코리아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에서 하루에 한번씩 올라오는 매일 할인쿠폰 정보를 보시면 아마 적시적소에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어베스트에서 거의 90달러짜리였던 이 제품을 쿠폰기간을 이용해서 50달러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추가로 칫솔모도 같이 구매했다.




칫솔모는 이렇게 생겼다. 참고로 샤오미 오클린원 패키지 안에 번들용 칫솔모가 하나 들어있으니 그것으로 사용하다가 마모가 되면 그때 바꿔주면 된다.




제품박스를 모두 열어본 모습이다. 휴대시 넣을 수 있는 전용케이스가 있어서 좋다. 또한 기존 수케어 전동칫솔 충전기보다 더 얇고 가벼워져서 좋다. USB 타입이라서 보조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다.




구성품은 설명서, 샤오미 오클린 원 전동칫솔, 전용 충전기 이렇게 심플한 구성이다.




설명서를 살펴보자니... 뭐 대충 양치질에 대한 설명과 기능 설명 부분이 상세히 적혀있다. 영어라서 패스한다.




순백의 화이트 색상의 오클린원! 색상 종류는 블랙, 핑크, 화이트 이렇게 세가지다.




전용 충전기의 장점은 앞/뒤 구별이 없는 USB 설계 방식을 채택하였다. 양방향으로 모두 연결할 수 있다. 단 조금 뻑뻑해서 자주 사용해야 조금 헐거워질듯 하다.




충전단자부분의 모습이다. 가운데에 스피커도 보인다. 여기로 영어 음성안내가 나온다. 그리고 사용시, "오~클린~!" 하고 로고음도 나온다.




자석이기 때문에 올려놓으면 고정된다. 그리고 아무 방향이나 얹혀 놓기만 하면 된다.




충전되는 모습이다. 스펙 설명서에도 나와있듯 약 3시간 30분 정도면 완충된다. 이제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한번 해보자. 오클린 전용 앱은 설명서에 QR코드를 찍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한다. 오클린원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최초 연결시 앱을 다운받고 페어링 하여 기기를 검색하라는 영어 안내음성이 들린다.




앞서 짧게 말씀드렸듯, 전용앱이 따로 있는데, Oclean 이라고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시면 된다. 그리고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고 페어링을 진행한다.




회원가입은 이메일 인증 과정이 필수라 반드시 인증 후 로그인을 할 수 밖에 없다.




로그인 이후, 처음 사용자인지 물어보는데 당연히 첫 사용자므로 YES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생각보다 꼼꼼한 설정을 요구한다. 구강상태부터 색상까지, 평소 즐기는 기호식품까지도 설정할 수 있다.




이런 디테일한 설정까지 가능하다는 것! 아마도 인공지능 데이터 통계에 입각해서 담배를 많이 피운다거나 치아 색상이 어두울수록 더 장기적인 플랜이 설정되어 프리셋이 설정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친절한효자손은 담배를 피워본적도 없고 커피도 즐겨마시지 않기에, No Habit으로 설정을 해 두었다.




이제 블루투스와의 페어링이다. 오클린 원을 첫 작동을 하면 음성안내가 나온다고 말씀을 드렸듯, 이 때 Search Device 버튼을 눌러 찾으면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연결이 완료되면 오클린원의 기본 프리셋을 설정할 수 있고, 아까 개인 데이터를 어떻게 설정했느냐에 따라 추천 클리닝 모드가 나온다. Apply를 눌러 미리 설정해두거나 나중에 설정해도 된다.




첫 실행시 이렇게 기본 UI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잘 기억해두자. 그리고 생각보다 복잡한 인터페이스는 아니므로 몇 번 이것저것 터치해서 다뤄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다.




칫솔모에 대한 수명 부분, 평균 작동 시간 및 횟수들도 조회할 수 있고, 나중에 칫솔모를 교체하고나서 Replace Now를 눌러 초기화 할 수 있다. 또한 Me 카테고리에서 음성 볼륨 크기조절을 할 수 있으며 영어음성, 중국어음성 설정이 가능하다.




이것은 양치질 프리셋을 설정하는 부분으로 가장 기본방식은 총 2분 양치질에 30초마다 스탠다드 클리닝 레벨 1단계로 총 4사이클을 진행한다. 좌/우로 넘겨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프리셋을 선택하여 Applied를 누르면 오클린원과 동기화가 된다. 또는 직접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친절한효자손이 설정한 방식은 총 2분간 스탠다드 클리닝 레벨1 세기로 계속 양치질하도록 설정했다. 프리셋에서 30초씩 끊어서 설정이 되면 30초 간격으로 살짝살짝 작동을 멈추고 다시 진행하기에 신경이 쓰여서 아예 2분간 논스톱으로 동작하게끔 하려고 커스터마이징을 해놓은 것이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설정할 수 있어서 무척 좋다.




이번 샤오미 오클린원 또한 정말 마음에 드는 초음파 전동칫솔이다. 이제 이 녀석으로 치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다. 그 전에 사용하던 샤오미 수케어는 현재 칫솔브러쉬만 새것으로 교체 후 동생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샤오미 오클린 SE 버전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기능면을 심플하게 구성하여 가격을 대폭 낮춘 제품으로 좀 더 부담을 줄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에 관련 제품페이지를 표시해 두었으니 한번 직접 보시면 될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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