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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가 뭔지는 들어보셨겠지만, USB 3.0 그리고 USB 3.1, 타입-C 이런 단어들이 의미하는 자세한 뜻까지 아시는 분들은 관심사가 이쪽이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잘 모르는 키워드일 것이다. 또한 최근 USB 2세대가 (Generation2를 줄여서 Gen2 라고 씀) 나오면서 더 햇갈리게 되었다. 그래서 아예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보려고 한다. 복습겸 적어보려는 것도 있고 나중에 까먹을수도 있으니 이곳에 확실히 기억의 흔적을 남기려고 한다. 살짝 복잡한 USB의 세계, 알고보면 별 것 없다!


USB 3.0 그리고 3.1 버전과 Gen1, Gen2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일단 지금까지의 대부분 USB3.0 혹은 3.1은 모두 1세대 기술이었다. 이것을 Gen1 이라고 공식 표기를 하는것으로 이번에 변경이 된 것이다. 속도는 최대 5Gbps 이며 단자 색상은 파란색이다. 그러니까 파란색 색상을 가진 단자는 USB 3.0이든 3.1이든 모두 1세대 기술이라고 보시면 된다. 단지 표기하는 명칭이 바뀌었을 뿐이다. 그리고 Gen2는 최대 속도가 10Gbps로서 우리가 알고 있던 USB3.1의 그 속도다.


처음 바뀐 부분이 햇갈렸던 부분이기도 하다. 분명 USB는 2.0에서 3.0으로 넘어오면서 속도 및 단자 색상이 변경된것은 알고 있었고, 최근 USB3.1 이라고 나온 녀석들은 모두 속도가 10Gbps로 동작하는 것도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개념을 와르르 무너뜨려야 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파란색 USB3.0 그리고 3.1 이런걸 크게 의미를 두지 마시고, 이제 정식 명칭에 붙게되는 Gen1 혹은 Gen2를 주목해야 한다. 이게 결국 성능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USB 공식 로고 이미지 및 스펙. 이제 이렇게 기억하자. (출처 : 나무위키)


아니 바꾸려면 처음부터 좀 잘좀 해서 하지... 나중에 바꿔서 완전 사용자 입장에서 뭐가뭔지 햇갈리게 만들고 말이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뭐 어쩌겠는가? 저렇게 하겠다고 하니 따라야지... 솔직히 이 부분은 공식적으로 홍보만 잘 했어도 충분히 전달이 잘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미 우리들은 USB3.0 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 버린데다 마케팅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키워드여서 아마 기업에서도 알지만 쉽게 포기할 수 없던 단어였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저기 위에 로고와 버전을 보시면 차이가 있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 이제 USB3.0 이라고 표시된 제품은 모두 Gen1 버전으로 최대 속도가 5Gbps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로고를 보시면 SUPERSPEED에 +가 없다. 반면 Gen2 버전에서는 +가 추가되어 SUPERSPEED+가 되었다. 최대속도도 10Gbps다. 그리고 색상도 살짝 변경되었는데, 이게 공식 색상인지 아니면 제조사마다 다른지는 알 수 없다. 아수스 메인보드에서는 파란색이 아닌 청록색에 가까운 색상의 단자다.




이번에 아는동생의 부탁으로 라이젠5 시스템으로 조립PC를 구성해 줬다. 이 메인보드는 아수스 프라임 B350 플러스 STCOM 보드다. 초록색 부분은 USB2.0이고 파란색이 USB 3.1 Gen1, 빨간색이 바로 USB 3.1 Gen2 단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에서 USB Gen2 버전을 지원하는지를 잘 보시고, 패널에 보시면 이런 차이점이 있을 것이니 원하시는 메인보드로 잘 보고 구입해도록 하자. 이 컴퓨터 사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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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매사이트에서 보시면 이렇게 USB3.0 이라는 용어는 이제 찾아볼 수 없다. 모두 USB 3.1 Gen1 혹은 Gen2로 변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차라리 이게 더 구별하기가 편해서 좋긴하다. 기존에 썼던 방법은 USB3.1 이라고 해도 속도가 5Gbps와 10Gbps 두가지였기 때문이다. 확실히 지금의 USB 명칭이 훨씬 더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USB 3.1 Type-C 는 무조건 Gen2 인가?


그렇지 않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부분을 그대로 적용시켜서 보셔야 한다. Type-C 라는 이야기는 USB의 타입이 앞/뒤 구별이 없는 타입의 C포트라는 규격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반적인 USB의 형태는 Type-A 라고 하는데 대다수 USB의 모습이기 때문에 특별히 따로 표기하지 않는 것 뿐이다. 저기 위의 스크린샷에서도 확인해 보시면 C타입의 USB 단자가 있는 메인보드의 경우는 Type-C 라고 별도 표기가 되어 있다. 나머지 부분은 기존 방법대로 Gen1 인지 Gen2 인지를 보시면 되시겠다.


알쏭달쏭하지만 알고보면 참 쉬운 USB의 버전 그리고 세대별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생김새에 따른 타입 명칭도 살짝 알아봤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컴퓨터 구매시 이 부분을 사용한다면 분명 원하는 좋은 메인보드를 구매하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모든 USB 제품에 적용되는 부분이므로 나중에 외장하드를 구매하실때에도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끝.


참고부분


USB의 버전이 서로 같아야 제 속도를 발휘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외장하드는 USB 3.1 Gen1 인데, 컴퓨터의 USB 3.1 Gen2 포트에 연결을 해도, 외장하드의 속도로 동작하게 된다. 속도가 낮은 제품의 성능이 올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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