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대부분 남자들이라면 아마 관심이 없을 것이다. 바로 낙태에 대한 부분이다. 필자도 최근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한번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필자는 똑똑하지도 않고 말도 잘 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건 적어도 구별할 줄은 안다.


세계적으로 낙태법을 금지시키자는 운동이 이슈이다. 대부분 참여자는 여성분들이다. 그도 당연한것이 남자가 애를 낳지 않으니까... 어찌되었든 일부 이 운동에 대해서 매우 바르지 못하게 보는 것은 사실이오나, 필자의 입장은 낙태법은 금지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낙태법 반대를 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이미 이것과 관련이 있는 뉴스들은 쉽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겠다. 우선 아주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만약 내 주변의 아주 가까운 여자사람 중, 성폭행을 당해서 임신한 경우라면? 주변인 중에 근친을 당해서 임신한 경우라면?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낙태는 금지니까 무조건 낳아야 할까?


낙태는 무조건 해야 한다는 경우라는 다른 말이다. 사랑하는 젊은 연인 사이에서 피임을 해서 사랑을 해도 우연찮게 임신하는 그런 경우랑은 다르지 않은가? 위의 경우는 정말로 사고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일부 못된 남자들의 나쁜 행동으로 인해 피해받는 건 여성들이다. 이런 경우가 포함 되기에 무조건 낙태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것은 반대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사진출처 : 노동자연대 (http://wspaper.org/article/8547)


생명의 존엄성 중요하다. 암세포도 생명이라도 떠들어재낀 드라마도 있을 정도니까... 근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인터넷 네티즌 중 저렇게 낙태를 반대하는 사람치고 과연 진중하게 생각해서 떠들어재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한 ...0.1% 정도? 나머지는 그냥 별 관심도 없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아래는 법적으로 현행 우리나라에 대한 객관적인 낙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블로거의 글이다. 참고해 보면 되겠다.


시간이 머무는 곳 블로그 (낙태에 대한 나의 생각)


아시다시피 임신은 여성 혼자서 할 수 없다. 반드시 남성이 개입되어야 한다. 그런데 낙태죄라는 도덕적으로 어긋난 사람의 프레임은 마치 여성의 잘못에만 포커스를 두고 있다. 방금도 말했듯 임신은 혼자 하는게 아닌데도 말이다. 낙태죄에는 남성이 포함되지 않는다. 남성은 빠져있는게 큰 미스테이크다. 일명 먹튀남이라고 하지 않는가? 싸질러놓고 책임은 나몰라라하는... 사실 따지고보면 이런 남자들이 더 큰 죄인이다. 이 뒷감당은 오롯이 여성의 몫이 되고 있다.


코피노라는 단어도 있지 않은가? 그렇다. 다른 나라에서 현지 여성과 사랑하는 척 하면서 실은 그들의 몸만을 원하는 한국남자를 일컫는 키워드다. 배드파더스도 이 배경으로 탄생되기도 하다. 낙태죄며 코피노며 배드파더스... 이 중심에는 다름아닌 남자가 우뚝 서 있다. 이건 팩트다. 진짜 부끄러워 참을 수 없다. 그러면 최소한으로 낙태죄라는 프레임이 사라져서 여성들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해주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내가 여성이었다면 정말 미치고 팔짝 뛰었을 것 같다.


▲사진출처 : 노동자연대 ( http://wspaper.org/article/8547)


필자는 주변에 이런 비슷한 사례를 목격한 바 있고, 그 심각한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하는 소리이다. 피해를 받은 해당 여성은 정말 정상적 사회 행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그 후유증도 말도 못한다.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고통이 되었다. 세월이 해결해 준다지만... 지금 아직도 필자는 주변인 임에도 불구하고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니, 네티즌 여러분들은 부디 함부러 낙태는 생명이니 절대 그걸 해서는 안된다는 둥, 낙태하는 여자는 걸레라는 둥 그런 헛지꺼리 소리를 뚫린 입이라고 나불나불 대어서는 안된다. 정말 그건 열받는 거거든?


이제 막 수정에 성공해서 여성의 자궁에 착상한 세포의 인권....이라 불리는것도 좀 그렇지만 어쨌든, 그 수정세포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우선 해당 여성이다. 따라서 당연히 해당 여성의 선택이 최우선이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태아의 상태가 좋지 않아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그런 경우도 유전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 또는 기형이 생길 수도 있다. 이것 또한 생각해 볼 문제이다. 여성이 무슨 애 낳는 기계도 아니고... 저출산이 심각해지니 강제적으로 낳게 하겠다라는 정부의 그 속내가 뻔히 보인다. 낳으면 뭐 어쩔 것인데? 솔직히 원치도 않는 아이를 낳으면 지들이 길러줄 것도 아니면서....


▲사진출처 : 노동자연대 ( http://wspaper.org/article/8547)


낙태에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인성교육을 하루빨리 더 강화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그리고 성교육도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전에도 이런 글을 한번 쓴 적이 있는데, 인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필자도 남자니까 남자로서 대한민국의 성인남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제발 JOT 부끄러운 행동 하지 말자. 여성을 아끼자. 남녀평등 말로만 외치지 말고. 특히 아저씨들! 나이값좀 하시죠. 지나가는 여성들 늘씬늘씬하게 입고 다니는거 위아래로 더럽게 훓어들 보시는데 정말 못봐주겠습니다. 왜들 그러지? 안구컨트롤기관이 손상되셨나...거참...


여성을 범죄좌로 모는 낙태법, 절대 허용시켜선 안된다. 근본 원인을 조금씩 해결해 하려고 해야지 단순히 낙태 좋지 않으니 금지시켜야돼~ 하는건 근본적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지금 낙태법 금지(반대) 운동에 동참하시는 분들이 왜 이렇게 발벗고 적극 나서겠는가? 그들도 피해자일 수 있다.


▲사진출처 : 노동자연대 ( http://wspaper.org/article/8547)


남자들이 JOT컨트롤 하나 못해서 미친듯 휘두르고 다닌 결과를 보자. 에이즈를 옮기고 각종 성병을 퍼뜨리고 있다. 낙태도 마찬가지다. 금지시킨다고 낙태율이 줄어들까? 아니, 더욱 치밀하게 불법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백퍼다. 이래나 저래나 피해보는 건 여성이다. 남자로 태어난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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