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2015 Y-CON 청년창업콘텐츠쇼 참여하다




아직 콘텐츠쇼가 다 끝난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기록 겸사겸사 이렇게 포스팅으로 흔적을 남기려고 합니다.


아침식사는 근처에 참으로 훌륭한 식당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1인분에 5,500원 인데요, 꽤 괜찮게 식사가 제공 되더군요.






우리 토종견 삽살개! 오늘도 나왔구나~ 너~ 반갑다야!

하지만...정작 그는 저를 외면하고 말았답니다....ㅠ_ㅠ

이틀씩이나 봤는데, 이제 좀 나를 인정해 달란 말이다. 야속한견!





어제는 개막식이 거의 주된 내용인데다, 특별히 창업쪽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없어서 그냥 패스~!

아, 웹툰 작가 두분 나오셔서 웹툰의 현 주소와, 미래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역시...웹툰은 포기말고 항상 준비를 해 두고 있어야 겠습니다.





오후에는, 현재 우리나라의 콘텐츠사업의 현 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들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각 분야의 패널들을 모시고 토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저에게는 상당히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 동안은, CF애니메이션 피칭쇼가 열렸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의 작품 및 졸업작품, 그리고 현재 현업에서 근무하시는 전문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그분들도 하나같이 말씀하시는 중요한 포인트는, 경험! 그리고 아이디어와의 싸움 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가 기술력 이라고 해요.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꾸준히 파해치고 발굴한다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색을 가진 작품들이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그런 결론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이렇게 수공예 작품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문득, 제 어린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손으로 뭔가 만드는것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잘(?)했기 때문에,

이런 작품들을 볼 때마다, 다시 예전의 그 도전정신들이 샘솟는듯 합니다.








점심은, 다른나라의 음식들을 맛보았습니다.


캄보디아 꼬치 - 세꼬앙
몽골의 마카로니 셀러드 - 고이몽태 셀러드

인도네시아의 닭 요리 - 아얌

베트남 월남쌈 - 짜이요


이렇게 먹어봤는데요, 가장 맛있던 것은, 역시 꼬치 였습니다.

향신료가 적당히 있어서 맛이 강렬하였습니다^^;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토론의 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분야 대표님들, 그리고 교수님들, 박사님들을 모시고 현재의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집중토론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저 또한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기에,

제가 생각하는 분야에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웹툰 쪽으로는 거의 확고해 졌습니다.

"아, 반드시 그려야 겠다" 싶어졌습니다.








이번 토의를 들어면서 제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적었습니다.


특히 가장 와닿는 부분은, 중요한것은 나만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

이제 큰 거인과 싸울 필요가 없다 라는것! 그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라는 것!

예를 들자면, 유튜브라는 큰 거인을 이용해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라 라는 뜻이죠.

최신 기술 + 지역 콘텐츠를 이용해서 활용한다라면,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있음!


아직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콘텐츠 시스템과 문화가 활성화 되지 않고, 제대로 된 회사도 없다 라는 것이 현 주소이니

틀과 시스템도 없는 이 와중에 내멋대로 콘텐츠를 개발해서 발전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겠고,


좀 더 큰 시야를 가지고 본다라면,

이러한 콘텐츠문화의 기본 틀을 가르치는 그런 기관을 만들 수만 있다면 정말 멋지겠다 라는 생각을 또 하였습니다.







아무튼, 이번 시간을 통해서, VR/AR의 현 주소도 알고, 아 중요한것은 이런 최신 기술을 익히는게 아니라

최신기술을 어떻게 콘텐츠에 적용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것인가?

그리고 내가 재밌어라 하고 좋아라 하는 분야가 정확히 어디인가? 이것이 정말 중요한 핵심 포인트 라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건 정말 확실합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스스로의 의지와 앞으로의 방향을 가다듬는 든든한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 기분이 좋은것은, 이렇게 포럼에 참여하니까 2일차부터는 이런 것도 주더군요!

샌디스크 16GB USB 메모리~! 오오오오~

쏘옥 필요한 것만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웹툰도 지역에서 지원받아 만들어 지는 세상입니다.

별신마을 각시 라는 웹툰을 봤는데, 그림도 귀엽구요, 재밌는 소재더군요!

정말 잘 만들어질 웹툰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2015 Y-CON 청년창업콘텐츠쇼 인증샷!





이건 귀여워서 같이 찰칵!

근데...안에 남자사람이...ㅠ_ㅠ 흑흑....





저녁으로 이렇게 든든하게 백반집이 또 근처에 있어서...

와...경산이 먹거리가 진짜 특화된 도시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밥이 잘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김치찌개 + 고등어구이 이게 6천원 이에요!? 세상에...



오늘 하루도 무척이나 훌륭한 하루였고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따라서 오기를 정말 잘 한것 같다는 생각 뿐입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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