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새 방향제를 구매했습니다. 어제부터 뭔가 열심히 검색하더니 이거 사려고 이것저것 알아본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추천이 있었다는 코코도르 방향제! 그중에서도 양재동 꽃시장 향이 참 기가 막히다는 평가가 자자했다고 하는군요. 어차피 향이란 주관적인 영역! 직접 맡아봐야 확답을 얻을 수 있는 영역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다고 하니까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코코도르 방향제의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투명한 화이트 디자인의 공병! 일단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같이 디피를 해 놓는 조화까지! 확실히 양재동 꽃시장 컨샙에 맞는 방향제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4개여서 일단 제 방, 그리고 남동생 방, 거실, 현관 쪽에 각각 한 개씩 배치했습니다.
거실은 이렇게 무타공으로 스윽~ 아트월에 올려뒀어요. 거실과 잘 어울리는군요.
위치는 TV 바로 옆! 유튜브 시청 중에 향이 은은하게 퍼져나갑니다. 굿굿! 진짜 꽃향기가 납니다. 저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는 향은 대체로 불호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디퓨저 추천은 저와 잘 맞아떨어지는군요. 이건 좋습니다.
방에도 지금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참고로 저 꽃은 디퓨저 용액에 꽂아두는게 아니라 별도의 병이 있어요. 그 병째 그냥 꽂아두는 것입니다. 그래야 디퓨저 용액이 조화에 스며들지 않을 테니까요.
향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리필을 추가 구매했습니다.
시향지까지 따로 챙겨주시는군요. 이 향도 마음에 듭니다. Fig Tree라고 하는군요. 다음에 한번 이걸로 구매를 해봐야겠습니다. 아 근데 역시 다이소 방향제보다 우수한건 사실입니다. 다이소는 첫 향은 좋아요. 근데 대부분 딱 거기까지입니다. 향이 점점 날아갈수록 뭔가 인위적인 냄새가 나는데 현재까지 코코도르 양재동 꽃시장 디퓨저는 그렇지 않군요. 마음에 듭니다. 혹시 디퓨저 검색으로 이 글을 보셨다면 이거 추천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