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알리 쇼핑 중독인 것 같습니다. 자기 전에 천원샵을 그냥 습관처럼 들락날락거리고 그 중에서 어? 이건 사둬야겠는걸? 싶은걸 죄다 구매하게 됩니다. 다이소 쇼핑같아요. 얼마 안 하니까 찔끔찔끔 모아놓다보니 그것도 모두 한 방에 계산하면 돈이 꽤 됩니다. 아무튼 알리... 진짜 쇼핑하기 좋~은 플랫폼입니다. 국내 오픈마켓은 바짝 긴장하지 않으면 이거 큰일... 이 이미 벌어지기 시작했지 뭐.

 

이번에 기계식 키보드 축을 이것저것 제법 많이 구매해 두었습니다. 근데 보관할 통이 없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다이소 쇼핑을 했습니다. 결국 다이소에서 딱 맞는 보관통을 발견해버렸습니다. 딱이죠? 진짜 딱입니다. 가격도 딱 천원! 딱딱딱의 연속!

 

바로 스위치 축을 담아봅니다. 아주 훌륭하군요. 스바라시 데쓰네! 원더풀! 진짜 딱입니다. 알리에서 보니까 이런 스위치 보관함을 따로 또 팔더라고요. 근데 락앤락이랑 다를 바 없는데 굳이 그것까지 알리에서 구매할 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이소에 갔더니 딱 이런 안성맞춤인 보관함이 있었을 줄이야?! 역시 다이소입니다. 알리에서 못 채운 구매 심리를 다이소가 마무리 해주는군요.

 

총 다섯개를 구매했습니다. 스위치 종류별로 일단 보관해 두긴 했는데... 흐음 아직도 다 못 넣은 축이 좀 있단 말이죠? 이거 진짜 괜찮아서 차후에 다이소에 들를 일이 있으면 3~4개 정도 더 구매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보관함은 세로로 겹겹히 쌓을 수 있습니다. 뚜껑에 홈이 있어서 정확히 끼워서 세로로 타워 보관이 가능합니다. 간만에 마음에드는 다이소 쇼핑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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