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그냥 적당히 사용해보고 남기는 후기글입니다. 저는 IT 전문 리뷰어가 아니기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잘 아실 것임) 그냥 대~충 좋다 나쁘다 수준의 글을 제 블로그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습니다. 스팩이 어쩌구~ 이번에는 이걸 구워보니 저쩌구~ 저걸 에어프라이로 해보니 이러쿵 저러쿵~ 이런 다양한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일단 제어판 구성을 스윽 살펴보고 아 이건 편하겠구나 싶어서 남기는 간단한 후기글임을 밝힙니다.
이사를 오기 전에 사용했던 에이프라이어는 소음이 꽤 컸습니다. 그리고 성능도... 출력이 낮아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좀 오래 걸렸죠. 무엇보다도 제어 버튼들이 불편했습니다. 아날로그 스위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조그 다이얼은 선을 씨게 넘었죠? 돌리는것도 꽤나 힘이 들어갔었기에 이번 에어프라이어는 최대한 조작이 간편한 녀석을 원했습니다.
이겁니다. 쿠쿠 CAF-E0810TW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되시겠습니다. 디자인 깔끔하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작 패널이 직관적이어서 좋습니다. 온도와 남은 시간을 터치 한 방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냉동고에 있는 고기부추전을 꺼내들어 보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경우에는 180도의 온도로 6~7분 정도 튀기고 이후에 뒤집어서 3~4분 정도 더 튀디면 된다는군요.
시간/온도 버튼을 터치해서 온도와 시간을 +/- 버튼을 사용해 맞추면 됩니다. 그리고 시작/정지 버튼을 눌러 신나게 에어프라이 해주시면 되시겠습니다. 아 근데 분명히 완성된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뒀거든요? 지금 찾아보는 중인데 없군요. 정말 완벽하게 익힌 결과물이었습니다. 이걸 텍스트로만 설명해야 한다는 이 현실이 매우 서글픕니다. 설명서에 나온 시간대로 정확히 지키니까 진짜 제대로 에어 튀김 요리가 되었단 말이죠? 이래서 사용 설명서가 중요한 것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에어프라이어에서 잘 사용되는 식재료와 냉동 음식들의 대표 메뉴들이 있습니다. 일종의 템플릿? 이퀄라이저의 기본 설정값인 것입니다. 따라서 해당 메뉴만 터치하면 시간과 온도가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메뉴에 없는 항목은 마이메뉴에 들어가서 별도로 저장 가능합니다. 일종의 커스텀 항목이죠. 에어프라이어는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이 온도와 시간만 맞춰주고 돌려주면 되는 간단한 가전기기입니다. 제대로된 온도만 골고루 쏴주면 아주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쿠쿠는 뭐 한국에서 유명한 가전 브랜드니까 믿고 구매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잘 샀습니다.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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