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IoT 관련 앱들을 설치하고 실행 중입니다. 오늘은 나비엔 공기청정기 관련으로 앱을 설치해서 연결까지 해보았습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는 나비엔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옵션으로 말이죠. 환기 시스템은 진짜 새 집으로 이사가면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벼르고 있던 가전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환절기가 그닥 좋지 않기에 무조건 필요했죠. 지금은 매우 쾌적한 공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사를 온 이후로 모닝 재채기가 사라졌습니다. 이전 집에서는 일어나면 재채기 하느라 바빴거든요. 공기질이 워낙에 안 좋았거든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집 자체가 30년이 넘었습니다. 썩을대로 썩었겠죠? 그렇기에 이사 전과 후의 건강 갭이 벌어질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집 평수도 무척 넓어졌으니 말 다 했죠.
나비엔 스마트 연결
이제 나비엔 스마트 앱을 다운로드 받고 회원 가입 하고~ 로그인 하고~ 우리집 나비엔 공기청정 시스템과 연결해 보겠습니다. 앱 실행 후 기기추가를 눌러서 현재 내 집에 설치된 나비엔 환기청정 모델을 터치해서 들어갑니다. 그러면 연결할 공유기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우리집 와이파이와 연결시켜주면 됩니다.
공유기와 제대로 연결되었다면 이제 기기를 서버에 등록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와이파이가 다소 먼 위치에 있다면 중간에 끊기거나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기기 닉네임을 정해줍니다. 저는 그냥 환기시스템이라고 입력했습니다. 이제 연결이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에어모니터를 연결해야 합니다.
에어모니터 연결
에어모니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것도 제품마다 다르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 에이모니터는 집 안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해서 알려줍니다. 기준치 미만인 경우에는 스마트폰 알림창으로 알려주기도 하고요. 아주 똑똑한 녀석입니다.
에어모니터 연결은 나비엔 터치 제어판에서 연결을 시도합니다.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기타로 들어갑니다.
와이파이로 들어갑니다.
에어모니터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나비엔 자체가 와이파이 모드가 됩니다. 이제 에어모니터가 자동으로 연결을 시도하게 되고 잠시 뒤 알아서 연결이 될 것입니다. 만약 에어모니터가 두 대인 경우에는 목록이 나오고 에어모니터 리스트 끝에 숫자가 4자리로 나올텐데 일치하는 목록을 찾아 연결해주면 됩니다.
모든 설정을 오차없이 진행했다면 잘 연결이 될 겁니다.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우리집 공기 상태는?
나비엔 스마트 앱을 실행해보면 현재 실내 공기질이 표시될 겁니다. 실내 공기질 리스트를 터치하면 좀 더 자세한 항목에 대해 알려줍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극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해 알려줍니다. 참 신기하네요. 저 작은 체구에서 이렇게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니?! 기술의 힘이 이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으로 맞춰두면 지가 알아서 공기질을 파악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환기를 추천해주니 더할나위없이 편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