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구매했었던 자동센서 휴지통을 그동안 잘 썼습니다. 이사 가기 전까지 말이지요. 이제는 새 집으로 이사를 왔기 때문에 각종 오염물이 묻어있던 알리발 자동센서 휴지통은 뒤로하고 새 집의 인테리어와 매우 잘 어울리는 고급진 루미 자동센서 휴지통을 장만했습니다. 쓰레기통 치고는 가격대가 상당히 높습니다. 모델명은 제목에도 써 놓았듯 MH730 입니다. 브랜드는 루미라는 회사이고요.
그러나! 그만한 가격의 가치를 하는 휴지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꼭 우리집이 아니라 어떤 집에 갖다놔도 잘 어울리는 모던한 스타일의 자동센서 휴지통입니다.
뭐 당연한 것이겠지만 자동 센서이므로 이렇게 손으로 검은 부분의 센서에 가까이 가져다대면 자동으로 커버가 오픈됩니다. 종량제 봉투 20L 짜리가 딱 들어가죠.
그리고 발 부분은 원목 나무입니다. 따라서 내구도가 우수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가 아주 훌륭하죠. 개인적으로는 저 다리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높이도 올라가기에 지나치게 숙일 필요도 없어지죠. 참고로 제 키는 179cm 입니다. 전혀 불편하지 않는 높이입니다. 높이는 약 60cm 정도 됩니다. 가로 넓이는 28cm, 세로는 20cm 정도입니다. 무게는 약 2kg 이고요.
그리고 커버가 오픈되면 깜깜한 밤에도 입구를 살짝 살펴볼 수 있도록 LED가 작동됩니다. 억지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커버 케이스를 오픈하여 찍어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저렇게 3개 들어와요.
그리고 건전지는 AA 사이즈가 총 3개 들어갑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한 개만 들어간 것 같죠?
사실 3개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배터리 슬롯만 따로 빠지며 각 극에 맞춰 AA 3개를 장착하면 됩니다. 제품 설명서에 의하면 같은 브랜드의 배터리 3개를 한 번에 사용하고, 교체시에도 한 번에 모두 바꾸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실 이 법칙은 건전지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의 공통 사항이죠. 같은 브랜드로 한 번에 교체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이야기가 나왔으니 한번 더 좋은 상식을 알려드림! 저 위의 배터리가 뭔가 특이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보시면 뭔가 홈이 있습니다. +극 쪽에요. C타입 단자가 보일겁니다. 그렇습니다. 이 배터리는 일반적인 USB 충전이 가능합니다. 즉 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배터리 종류와 같은 것입니다.
리튬이온과 일반 충전지의 차이점은 위의 글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래요. 중요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건전지가 들어가는 제품들은 리튬 이온 1.5V 짜리 배터리를 사용중입니다. 현관문 도어락만 빼고요. 이유는 위의 글에 잘 나와있죠?
확실히 자동센서 휴지통에 한 번 맛들리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편리하거든요. 루미 자동센서 휴지통은 일루미늄 재질이기에 오염에 강합니다. 만약 음쓰까지 따로 처리하신다면 더욱 깨끗하게 이 휴지통을 관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결코 후회없는 만족도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오래 오래 사용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보통 이런 전기식 기기는 아무것도 없는 제품 대비 고장 확률이 있으니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