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구글 블로거(Blogger)의 2차 도메인을 연결하는 과정까지 방법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2차 도메인의 애드센스 신청 과정 및 승인받은 썰을 좀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근데 사실 신청 과정은 티스토리와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2차 도메인이기에 조금 설레일 뿐인거죠. 첫 도전이기도 하고요. 일단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방에 승인 받기
구글 애드센스 접속 후 사이트 > 새 사이트를 클릭합니다.
웹사이트 입력란에 2차 도메인이 적용된 블로그 URL 주소를 입력합니다.
구글 블로거의 경우에는 별도의 스크립트 코드를 입력할 필요가 없이 바로 인증이 됩니다. 나머지 타사 블로그 플랫폼은 메타 태그를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다음을 누릅니다.
사이트 소유권은 자동 인증되므로 검토 요청만 진행하면 됩니다. 검토 요청 버튼을 누릅니다.
문제는 이 검토 요청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는 것입니다. 콘텐츠마다, 블로그마다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날텐데 제 경우는 꽤 길었습니다. 거의 15일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도 한 달 이상 검토 안 한게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호호)
사이트 관리를 보시면 Blogger에 연결된 2차 도메인 주소가 현재 승인 상태는 준비 중으로 표시가 됩니다. 계속 기다리면 됩니다.
하지만 콘텐츠가 아무 이상 없다면! 알찬 글들이 많다면! 십중팔구 한 방에 승인을 받으실 겁니다. 이번에도 큰 문제 없이 한 방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한 방에 승인받는 방법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기준입니다. 저는 늘 이렇게 블로그 콘텐츠를 운영해왔으며 제가 교육해드리는 모든 분들께도 저의 방법을 안내해 드려서 승인을 받게 해드렸습니다.
1. 콘텐츠 카테고리는 통일시키는게 좋음
2. 글자수보다 더 중요한건 바로 방문자! 트래픽이 반드시 생겨야 함
3. 짜깁기 글은 절대 노노
4. 유니크한 주제보다 오랜 시간 콘텐츠를 소비할만한 주제가 좋음
5. 본인의 경험담이나 생각은 무조건 들어가야 함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저는 IT 카테고리를 선호합니다. 가끔 잘 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IT 카테고리가 승인이 잘 되는게 아닙니다. 제가 IT를 좋아하기 때문에 할 말이 많아져서 글 쓸 내용이 늘어나는 것 뿐입니다. 아는만큼 길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즉 관심사에 대한 글을 작성해야 글 내용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서 방문자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원리인 것입니다. 반드시 여러분들은 관심사를 파고 들어야 합니다.
짜깁기글은 절~! 대로! 비추입니다. 인터넷에서 열심히 검색하셔서 짜깁기 하시는거 솔직히 그건 시간낭비입니다. 장기간 끌고갈 콘텐츠가 절대 아닙니다. 블로그 수익화라는 어디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텐데 솔직히 블로그로 돈 되는건 진짜 극소수입니다. 원래 현대 사회의 구조가 늘 어떤 직종이든, 어떤 카테고리에서 종사하시든 상위 0.1%는 존재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잖아요? 그림으로 억대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글작가 분들 중에서도 억대 연봉을 달성하시는 분들이 존재합니다. 로또 고수익자도 있어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마치 이게 무슨 블로그 세상에서 특별하게만 벌어지는 현실처럼 떠벌리는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속지 마세요.
글쓰기를 좋아하신다면 저는 블로그 운영을 적극 추천하는 편입니다. 오래 오래 취미처럼 운영하신다면 반드시 그 결과는 애드센스가 되었든, 제 2의 수익화가 되었든 분명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이 작성하는 글의 가치는 더욱 늘어날 겁니다. 지금도 AI 그림이 난무하면서 오히려 인간이 그린 그림인가에 대한 집중도가 향상되었잖아요? 글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가끔 보면 AI 인공지능으로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강좌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진짜 자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사실 저는 말리고 싶지는 않아요. 여러분들께서 모두 인공지능으로 글쓰기를 한다면 제 글은 더 빛을 발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말리지 않는거에요. 오히려 부추기고 싶군요. (후훗) 아무튼 애드센스 승인을 한 방에 받는건 결국 순수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마음가짐을 갖추었느냐에 달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