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결국 충동구매의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고 구매해버린 그 마이크가 도착했습니다. 약 2일간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디스코드 음성채팅을 주로 사용했는데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만원대 콘덴서 마이크치고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역시 예상대로였습니다. 성능이 막 드라마틱하게 훌륭한건 절대 아닙니다만, 만원대 콘덴서 USB 마이크 중에서는 꽤나 우수한 제품임은 분명합니다.

 

K66-C 이모저모

박스가 다소 함몰된 구간이 있지만 뭐... 알리에서 배송되는 제품이니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제품만 멀쩡하면 오케이입니다.

 

드디어 실물을 영접하게 되는군요. 아주 훌륭합니다. 생각보다 마감 상태가 멀쩡해서 놀랐습니다. 보통 저렴한 제품들은 잔기스들이 기본인데 이건 전혀 없어요. 포장도 꽤 신경썼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완충제로 꼼꼼하게 쌓여 있습니다. 버튼에도 별도로 완충제가 입혀져 있고요. 보니까 브랜드가 Haomuren 이라고 되어있군요. 하오무렌? 이라고 읽어야 할까요? 아무튼 브랜드명을 드디어 알게 되는군요.

 

구성품은 전원 + 데이터 전송용 A to C타입 케이블과 라이팅 및 C to A타입으로 변환하는 어댑터가 각 1개씩 들어있습니다. 사용설명서도 들어있고요.

 

인터페이스도 심플합니다. C타입과 3.5mm 오디오 포트가 바닥에 위치해 있습니다. 3.5mm 오디오 포트는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 사용합니다. 혹은 스피커를 연결해도 되고요.

 

마이크 부분입니다.

 

잡음 방지용 스펀지 커버도 제공합니다. 훌륭해요. 전원 버튼은 별도로 없고 그냥 C타입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가 디바이스에서 인식하게 됩니다. 버튼은 뮤트, 마이크 볼륨, 스피커 볼륨, 에코 볼륨을 조절하는 아날로그식 입니다. 일단 마이크 스위치는 말그대로 음성에 대한 Gain((증폭) 조절을 담당합니다. 최대치로 놓으면 목소리는 분명 크게 들어갈텐데 그러면 화이트 노이즈도 증폭됩니다. 따라서 50% 이상으로 높이는건 비추입니다. 에코는 뭐 노래방 목적으로 사용하는거 아니라면 활성화는 의미가 없으니 저는 꺼뒀습니다. 헤드폰 모양으로 표시된게 스피커 볼륨입니다. 3.5mm 오디오 단자로 사운드 출력 시 음량에 대한 조절을 합니다.

 

윈도우에 연결한 결과 K66 이라는 마이크 장치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하기에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를 필요로 하지 않아요. 자동 설치됩니다.

 

사용 후기

2일 동안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디스코드에서 클랜원분들과 음성 채팅을 하며 즐겼습니다. K66 콘덴서 마이크로요. 팀원들과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마이크와 제 주둥이와의 거리는 약 30~40cm 정도로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음성채팅을 즐겼으며 마이크 볼륨은 45% 정도로 맞춰놓은 상태입니다. 팀원분들에게 목소리 잘 들리냐고 물으니 매우 잘 들린다고 하시는군요.

 

"이거 이번에 새로 구매한 마이크에요."

"오~ 그래요? 얼마주셨어요?"

"만원대에요."

"허? 대박인데요? 완전 깨끗하게 잘 들립니다."

"알리에서 구매했어요. ㅋㅋ"

"역시 알리군요! ㅎㅎ"

 

그렇습니다. 알리는 최곱니다. 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마이크 하나 마련하려고 생각하신 분들은 이거 절대 강추합니다. 오늘 내용 끝!

 

 

26.9US $ 54% OFF|USB Microphone for PC Mac Gaming Recording Streaming Podcasting, Computer Condenser Mic with Phone Adapter Head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www.aliexpress.com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