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M.2 SSD 케이스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여러개여서 하나 하나 모두 관심이 가는군요. 그리고 알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10Gbps SSD 인클로저는 대체로 가격대가 어느정도 안정화 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저렴한 제품은 15,000원대부터 비싼건 3만원까지 보입니다. 그 이상 가격이 비싼 제품은 굳이 구매할 이유는 없는 것 같고요.
제품은 이것!
뭔가 사이버펑크를 연상케하는 디자인! 미세하지만 다양한 홈이 있어서 공랭에도 유리해 보입니다. 당연히 몸체는 알루미늄 재질이고요. 케이블은 C to A and C 타입입니다. 따라서 연결하는 단자가 마이크로5핀이 아닌 이상 대부분 연결이 가능합니다. 제품은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하나는 NVMe 만 지원하는 프로토콜 제품, 다른 하나는 SATA까지 지원하는 녀석입니다. 당연히 호환성 부분에서는 둘 다 지원하는 듀얼 프로토콜이 높겠지만 어차피 10Gbps 속도를 모두 사용하려면 SATA는 절대 안 되고 NVMe만 써야 합니다. 최대 인식 용량은 4TB입니다. 대부분의 10Gbps 인클로저 제품은 4TB까지 지원하더라고요. 이 녀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단순한 구조를 좋아합니다. 어떤 제품은 케이스 안에 방열판을 넣는 방식도 있어요. 발열을 잡는 부분에서는 마음에 드는데 만약 SSD를 교체해야 한다면 두 번 방열판을 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인클로저 케이스는 그런 구조는 아닙니다. 그냥 케이스를 열면 바로 SSD를 장착하는 홈이 보입니다. 그대로 꽂으면 됩니다. M.2 SSD 크기는 2230부터 2280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온도 실화일까?
제품 소개 페이지를 살펴보면 위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 케이스의 온도는 60~75도까지 오르고 자기네 회사 제품은 30~45도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건 너무 와전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 제품의 평균 온도는 지금까지 여러 SSD 인크로저를 구매하면서 측정해 보았는데 대체로 50~60도 사이였습니다.
지금까지 구매한 SSD 인클로저들입니다. 온도가 대체로 다들 비슷해요. 50도는 무조건 넘습니다. 그때 손으로 만지면 굉장히 뜨겁다는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절대로 외장SSD가 한창 작동중일때는 만지지 마세요. 앗 뜨거! 할 수준이거든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SSD 인클로저는 써본건 아니지만 감히 추측하건데 55도 내외로 측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무리
가격도 착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M.2 SSD 인클로저 제품입니다. 만약 지금 새로운 Gen2 NVMe SSD 케이스를 구매한다면 저는 망설임없이 EAGET 인클로저를 구매할 것입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본문 초반에 링크 남긴 해당 페이지로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오늘 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