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제 40대가 되면서 손이 건조해지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잠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들어가면 더 심하게 느껴져요. 손이 촉촉했다가 불가에 가까이 가져다 대면서 수분끼가 완전 싹 날아가버린, 마치 한 여름 땡볕에 고추를 말리는 그런 느낌일까요? 그래서 요즘은 취침 전에 핸드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꾸준히 바르다보니 역시 핸드크림 소진 속도도 엄청 빨라졌습니다.

 

향기가 너무 좋아서 구매한 논픽션 상탈크림 핸드크림 후기

 

향기가 너무 좋아서 구매한 논픽션 상탈크림 핸드크림 후기

지인 동생들과 대전 외곽으로 신나게 쏘다닌 지난 10월 쯔음! 운전하는데 손이 좀 건조한 느낌이 들어서 핸드크림 챙겨온 사람 없는지 물으니 그 동생은 뭔가 유화 물감같은것을 꺼내듭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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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간간히 사용하고 있었는데 건조할때마다 바르니까 역시 금방 쓰더라고요. 이 핸드크림이 살짝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계속해서 구매할수는 없는 노릇! 그렇기에 로드샵인 올리브영에 들러서 최대한 취저 향기를 내뿜는 핸드크림을 하나 구매하기로 결심합니다.

 

약 30분 정도 향을 킁킁킁 맡아가며 열심히 심사숙고한 끝에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더블유드레스룸이라는 회사에서 내놓은 퍼퓸등급 핸드크림입니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 97번 에이프릴코튼이 가장 끌리더라고요. 향기가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망설임없이 구매했습니다.

 

에이프릴은 4월이라는 뜻이죠? 뭔가 봄 냄새를 연상하게 하는 그런 기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머스크향을 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녀석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블유드레스코트 핸드크림 시리즈는 케이스와 본체(?)에 성분이 어느정도 들어있는지 직관적으로 표시된 그래프가 있습니다. 마데카소사이드, 세라마이드, 쉐어버터, 아르간오일, 꿀 추출물 등 인체에 해롭지 않은 녀석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 향은 라임, 은방울꽃, 머스크, 바닐라입니다.

 

제형은 묽지 않은 매트 타입입니다. 발림성이 우수하고 가벼운 크림 제형이죠.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고 끈적임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당연히 향도 너무 좋고요! 평소 손이 건조하다고 인식되신다면 핸드크림은 무조건 필수입니다. 특히 남성분들! 우리들도 기본적인 부분은 꾸며야 합니다. 건조한 손을 소유한 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악수할지 모르는데 기왕이면 촉촉한 손을 느끼게 해주면 좋지 않겠습니까? 또한 악수 이후에 상대방의 손에서 좋은 향기를 남긴다면 그 또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렇기에 핸드크림은 정말 남성 필수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블유드레스룸 퍼퓸 핸드크림 No 97 에이프릴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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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에서도 이 가격에 팔지만 쿠팡에서도 동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무료 배송이니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것과 차이는 없습니다. 위의 쿠팡 링크는 파트너스 제휴 링크로 구매 시 일부 수수료가 저에게 발생한다는 점을 밝힙니다. 다 쓰면 더블유드레스룸의 다른 핸드크림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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