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케이스 자체에 현재의 SSD 상태를 알 수 있는 LCD가 내장된 M.2 SSD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물론 윈도우에 연결하면 어차피 장치 관리자라던지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윈도우 탐색기 등등으로 매우 손쉽게 현재 외장SSD 상태를 금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CD가 탑재된 SSD 케이스는 처음인거죠! 그냥 신기하잖아요. 즉 기능이 아예 없는 일반 SSD 케이스 대비 상태를 알 수 있는 기능이 하나가 더 추가되어 있는 새로운 SSD 케이스인 것입니다.

 

JEYI I9X-ZEBRA SSD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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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케이스입니다. 최대 속도는 10Gbps입니다. 즉 USB 3.2 Gen2 케이스인 것입니다. UASP를 당연히 지원합니다. 최대 인식 SSD 용량은 2TB입니다. 듀얼 프로토콜을 지원하므로 NVMe 또는 SATA M.2 SSD 장착이 가능합니다. 즉 M키와 B+M키 단자를 모두 다 지원합니다. 크기는 약 1.8인치이며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입니다. 내부 장착하는 SSD는 2230 사이즈부터 최대 2280까지 모두 장착 가능합니다. 케이스에 사용된 칩셋은 RTL9210B 입니다.

 

출처 : 제품 판매 페이지

SSD 장착 후 컴퓨터에 연결하면 LCD에 현재 상태가 출력되는데 대표적으로 표시되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스크 모델

2. 디스크 용량

3. 디스크 파티션

4. 디스크 온도

5. 총 호스트 읽기

6. 총 호스트 쓰기

7. 사용 시간

8. 사용 횟수

9. 안전히 제거되지 않은 횟수

10. 상태창 백분율 표시

11. 현재 연결 속도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표시되는군요. 9번의 경우는 보통 USB를 안전하게 제거 후 분리를 해야 하는데 그냥 사용을 안 하면 케이블을 뽑아버릴때가 있잖아요? 그런 경우 카운트 된다는 뜻입니다. 11번의 연결 속도는 USB 2.0인지, 3.0인지, 최대 속도인 3.2 10Gbps인지 표시된다는 뜻입니다.

 

생각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케이스

보통 일반 외장하드(SSD 포함)의 경우에는 쓰기 방지 기술이 거의 없습니다. 케이스에 별도로 쓰기 방지 버튼이나 스위치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이 제품은 터치 버튼을 5번 연속 누르게 되면 LED가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쓰기 방지 모드가 됩니다. 이 상태를 다시 푸는 방법은 케이블 분리 후 다시 재연결을 하면 됩니다.

 

또한 외장장치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슬립 모드로 빠지고 이 경우 다시 깨어나게 하려면 대부분은 케이블을 재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 제품은 터치 버튼을 연속 3번 터치하면 다시 PC에서 외장장치로 인식하게 됩니다. 사용자 편의성 부분에서 꽤나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혹시라도 여분의 M.2 SSD가 하나 생긴다면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지는 SSD 케이스입니다. 탐나는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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