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리졸브 영상 클립 사이에 화면전환 효과가 적용되지 않을 때

영상과 영상 사이의 화면 전환 효과는 다양합니다. 다빈치 리졸브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간단한 화면 효과 전환이 있습니다. 문제는 영상과 영상 사이에 이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왜 적용이 안 되는지 이유를 알아보고 어떻게 해결해야 좋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면전환 이펙트가 적용 안 되는 이유

우선 영상(클립)의 끝 부분을 마우스 커서로 가져다 클릭해 봅시다. 보시면 빨간색으로 표시가 될텐데 이 뜻은 해당 영상의 끝을 의미합니다. 즉 이 이상 존재하는 영상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화면 전환을 하려면 앞 영상과 뒷 영상의 일부분이 서로 크로스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 효과를 연출하게 될테니까요. 따라서 영상의 끝과 끝을 붙이면 화면 전환에 필요한 영역이 아예 0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화면 전환 효과를 적용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해결 방법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바로 해결해 봅시다. 영상의 끝 부분에서 클립을 줄여봅시다. 그러면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이건 영상을 자르는것처럼 보이지만 축소한 영역 만큼 화면 전환에 사용할 영역을 지정하는 과정입니다. 즉 축소한만큼 화면전환 이펙트의 최대 크기도 정해지는 것입니다.

 

바로 뒤에 이어지는 영상 또한 영역을 축소시켜서 영상 합성에 필요한 영역을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세팅한 영상 두개를 완벽하게 서로 이어붙입니다.

 

이어붙인 클립의 양 끝을 클릭해보시면 방금 축소한 영역이 흰색 선으로 표시됩니다. 이제 해당 영역만큼 화면전환 효과의 최대 영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화면 전환 효과를 드래그해서 영상 사이에 집어넣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잘 적용이 될 겁니다.

 

아까 영상 끝을 축소했었죠? 해당 영역을 얼만큼 지정했느냐에 따라서 화면 전환 효과의 최대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고도 말씀 드렸습니다. 그 결과가 위의 움짤입니다. 화면 전환 효과 시간을 크게 늘리고 싶지 않는다면 클립을 줄일 때 작게 지정하면 되며 반대의 경우에는 길게 지정하면 될 것입니다. 화면 전환 효과를 클립 사이에 드래그하여 적용시킨 이후에도 이팩트 시간을 좌/우로 드래그하여 설정이 가능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