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열심히 열심히 클립스튜디오로 작품 활동을 끝마친 당신! 이제 안전하게 클라우드에 백업을 하셔야 합니다. 보통 클튜를 처음 설치하고 로그인을하면 아마 자동으로 백업이 되도록 설정이 되어있겠지만 프로그램이라는 녀석은 완벽하지 못한 법! 때아닌 오류로 인해 정상적으로 백업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다음의 방법대로 수동으로 클튜 클라우드에 백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작품을 로컬 디스크에 저장

현재 저는 클튜로 움티(움직이는 이모티콘)에 도전 중입니다. 확실히 이모티콘 작업은 프로크리에이트보다는 클립스튜디오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하는게 정말 편해요. 이유는 백터레이어 때문이죠.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열심히 클튜에서 작업 중입니다. 일단 시안은 완성되었으니 저장을 해봅시다.

 

클립스튜디오에서 저장하는건 간단합니다. 파일 > 저장 (또는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진행합니다. 저장 경로는 각자 알아서 지정합니다. 중요한건 저장된 클튜 파일이 아니라, 이렇게 저장하는 행위 자체입니다. 이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음은 클립스튜디오 클라이언트에서 백업

저장을 완료했다면 클립스튜디오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살펴봅니다. 왼쪽의 관리 카테고리에 있는 작품 관리로 들어가보시면 방금 저장한 작품(작업물) 목록이 있을 것입니다. 해당 작품을 체크해서 파란색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토글 버튼을 켜고 구름 모양의 클라우드 버튼을 눌러 클튜 서버에 동기화를 진행합니다. 이렇게해서 매우 쉽고 간편하게 방금 작업한 작품을 클립스튜디오 클라우드에 백업 완료했습니다.

 

다른 PC에서 불러오기

이제 백업한 작품을 다른 컴퓨터에서 불러와 봅시다. 정상적으로 보이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일단 백업을 데스크탑에서 했으니 테스트겸 노트북에 있는 클튜에서 잘 로드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iOS 아이패드용 클립스튜디오에서는 윈도우에서 백업한 작품 불러오기 불가능

현재 클립스튜디오는 약 3가지 OS 버전으로 유료 배포를 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입니다. 애석하게도 이 세 개의 클튜는 각각 서버가 다른건지 서로 백업 공유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윈도우에서 백업한 작품을 아이패드용 클튜에서 불러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만, 윈도우는 윈도우에서만 상호간 반응합니다. 참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지금 당장은 서로 호환이 안 되지만 먼 미래에서는 OS 구별없이 백업 및 복원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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