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인가 컴퓨터 부팅 후 윈도우10 진입 시 자꾸 화상 키보드가 뜹니다. 물리적인 키보드를 주로 사용하는 PC 환경에서는 사실 사용을 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키보드죠. 터치가 지원되는 태블릿PC 또는 올인원 PC에서 이따금씩 사용하는게 바로 화상 키보드입니다. 화상키보드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사진으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윈도우로 로그인 하면서 아래쪽에 터치 키보드가 스윽 나타납니다. 쓰지도 않는 저 가상 키보드는 눈엣가시이므로 이것을 비활성화 해보겠습니다. 보편적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
제어판으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저는 이렇게 했는데도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첫번째 방법으로 성공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검색 버튼을 눌러 제어판을 찾아 들어갑니다.
접근성 센터를 찾습니다. 혹시 보기들이 여러개로 보이지 않는다면 제어판 오른쪽 상단에 있는 보기 기준을 큰 아이콘 또는 작은 아이콘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접근성 센터에서 마우스 또는 키보드가 없는 컴퓨터 사용으로 들어갑니다.
포인팅 장치를 사용하여 입력란에 있는 화상 키보드 사용(K)에 체크가 되어있다면 해제해줍니다. 해제가 되어있는데도 가상 키보드가 뜬다면 두번째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도 두번째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두번째 방법
윈도우키+R을 눌러 실행창을 띄웁니다. 열기 항목에 services.msc를 입력 후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여러 서비스가 실행중일텐데 그 중에서 Touch Keyboard and Handwriting Panel Service를 찾아 더블클릭해 들어갑니다.
서비스 속성창이 떴습니다. 일반탭에 있는 시작 유형을 사용 안 함으로 변경 후 컴퓨터를 재부팅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컴퓨터는 눈엣가시였던 화상 키보드의 모습이 더 이상 눈에 띄지 않게 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