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스킨이라는 브랜드의 케이스를 사용중입니다. 근데 알리에서도 이거 비슷한게 있습니다. 케이스 제조사가 너무 많으니까 디자인도 대다수 중복되는건 어쩔 수 없다지만... 음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말입니다. 제로스킨 케이스 구매하니까 박스 안쪽에 창업자들의 창업노트가 있던데 의심하면 안 되겠지만 클라우드펀딩의 대명사인 와디즈가 너무 이런저런 문제가 많기에.... 솔직히 국내 업체는 많이 못 믿겠습니다. 특히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업체는 더더욱이요. 그래서! 알리에서 이런 저런 케이스를 세 개 정도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부담이 적습니다.
먼저 가죽 느낌이 물씬 풍기는 TPU 케이스입니다. 확실히 제품 이미지와 실물의 갭이 꽤 있군요. 실물은 기대한 것 이하입니다. (쩝)
케이스 안쪽과 바깥쪽의 모습입니다. 갤노트20 울트라는 카툭튀가 심하기에 케이스에서 어느정도 커버를 해줘야하는데 이 제품은 그렇게까지 카메라 높이를 잡아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카메라 보호 강화유리를 별도로 부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범퍼케이스는 아닙니다. 그러니 조심 조심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 부분을 좀 더 클로즈업해서 촬영해보았습니다. 이것으로는 상황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노트20 울트라를 착용 후 모습을 찍었습니다. 꽤 잘 어울리죠? 디자인 때문에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카메라 부분입니다. 케이스의 높이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측면에서 근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높이가 거의 비슷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메라는 무조건 강화유리로 보호를 해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이 케이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말입니다.
S펜, 스피커, 마이크, C타입 단자 부분도 넉넉히 뚫려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물리 버튼도 모두 잘 눌립니다.
그리고 이건 아마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구멍인 것 같습니다. 정말 럭셔리한 케이스입니다. 아래에 이 제품의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후에 추가로 3개를 더 구매합니다. 근데 위의 사진에는 4개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맨 왼쪽은 국내에서 구매한 스킨제로사의 케이스입니다. 이거랑 비슷한게 오른쪽에서 두번째인 알리발 케이스인데 여러분들도 딱 보시기에 참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으십니까? 궁금해서 구매해본 케이스에요.
현재 사용중인 케이스는 바로 이 제품입니다. 딱 봐도 겁나 튼튼해보입니다. 게다가 카메라 부분을 매우 견고하게 잘 보호해주는 케이스입니다. 카메라 덮개도 재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편하게 들거나 세울 수 있는 스트랩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에 노트20 울트라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세울 수 있습니다. 식사 시 탁자에 올려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메라 커버입니다. 평소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덮어두고 사용할때만 옆으로 재껴서 오픈하면 됩니다. 단 커버가 너무 뻑뻑합니다. 잘 안 움직입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 닫아두면 좀처럼 잘 열리지 않으니까 안심일 수 있으나 막상 사용할때가 되면 불편합니다. 또 하나의 단점이 있는데 측면 물리버튼 커버 부분입니다. 엄청 뻑뻑합니다. 힘을 빡 주고 눌러야 할 정도입니다. 이것도 장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소 물건이 많이 들어있는 가방에 넣었는데 다른 제품에 의해 압박을 받아 버튼이 눌리는 그런 현상은 절대 없을 것 같은건 장점이지만, 막상 사용자가 직접 이용할때는 좀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손잡이 스트랩은 메탈 재질입니다. 그래서 튼튼한데 이게 또 단점이기도 합니다. 무선충전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저 금속 부분이 엄청 뜨거워집니다. 무선 충전 시 케이스 사이에 신용카드같은 마그네틱 카드를 놓으면 안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게 참 아쉬운 부분이에요. 이것도 아래에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다음 케이스는 처음 소개해드린 케이스처럼 카메라가 노출된 케이스입니다.
딱 보시기에도 카메라가 떡 하니 나와있습니다. 만약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하필 재수가 없어서 바로 이 카메라 부분이 모서리에 찍히면 그 즉시 파손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별도의 보호 커버를 부착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 커버가 있던 케이스와 방금 소개해드린 이 케이스의 안쪽 모습입니다. 습기가 차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내부에 미세한 빈틈 설계가 되어있다는게 특징입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은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케이스인 바로 이 녀석! 확실히 카메라를 보호하는게 특징이며 백패널이 투명인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게 제로스킨사의 케이스입니다. 프레임 스타일만 조금 차이가 있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제로스킨사의 제품을 중국의 모 회사에서 카피해서 만들어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제로스킨 케이스는 만원이 넘지만 알리에서 구매한건 엄청 쌉니다. 아래에 제품 링크를 남겼으니 한번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해서 지금까지 구매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케이스를 그냥 쓱 훑어봤습니다. 카메라 보호를 하는데 가장 강력한 케이스는 본문에서도 사용중이라고 언급했던 카메라 커버가 있는 그 케이스입니다. 버튼이 뻑뻑하다는 것과 무선 충전에 있어서 금속 스트랩 부분이 뜨거워지는것 말고는 나머지는 모두 장점입니다. 가격도 착하구요. 지금 당장 급한게 아니면 한번 알리 쇼핑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