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티스토리 최고의 스킨을 위해서 불철주야(?) 열심히 애드온을 만들고 사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커스텀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꽤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스킨의 용량도 조금씩 확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능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지만 반대로 보자면 그만큼 무거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친효스킨 : 클래식 스킨

그래서 친효스킨을 아주 담백하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친효스킨 : 클래식」 입니다. 기존 친효스킨의 기본 뼈대와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되 스킨편집에서 설정했던 다양한 스킨의 변화에 대한 것들을 모조리 제거할 생각입니다. 애드센스 옵션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없앨 것입니다. 즉 스킨의 스타일 그대로를 사용하게 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최소 세 번은 친효스킨을 검색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후기글을 읽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방문 키워드 중에 친효스킨이 있다면 그건 아마 저일 것입니다.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써주셨더군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허나 일부에서는 스킨이 너무 무겁다거나, 설정할게 많아서 오히려 복잡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이 양쪽을 모두 만족시켜주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두 종류의 친효스킨을 내놓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TMI지만 저는 컴퓨터를 조립할때도 거의 두 컨샙으로 맞춥니다. 고사양과 저사양으로요. 어중간한 중간급은 잘 안 맞춥니다. 이도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간 사양은 애매합니다. 조금만 더 돈을 보태면 고사양으로 갈 수 있고, 반대로 부품을 좀 하향하면 저렴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중간급 조립PC가 고사양 게임을 돌리기에는 좀 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포지션이 애매해요. 이런 성격탓에 스킨도 완전 클래식하게, 그리고 반대로 현재 개발중인 친효스킨 2.5 버전으로 엄청난 커스텀이 가능한 스킨으로 두 가지 포지션을 잡아보고 싶어집니다.

 

배포는 언제쯤?

10월 전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효스킨 : 클래식은 아마 업데이트가 기존 친효스킨 대비 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딱히 스킨편집 부분에서 개발할게 없으니까요. 정말 기존 친효스킨의 기본 뼈대로만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간간히 티스토리측에서 애드센스 관련 업데이트를 한다던지 글쓰기 관련 URL 주소가 바뀐다던지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디벨롭 진행할게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친효스킨을 만들고 배포한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습니다. 저도 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 못 했습니다. 확실히 그냥 개발에 재미를 느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만약 이걸 사심을 들여 만들었으면 중도 포기했거나 완성했어도 오래 유지할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따금씩 심심하면 HTML, CSS로 끄적여보는 것 자체가 재밌다보니 스킨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친효스킨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오류나 피드백은 언제든지 환영이므로 댓글이나 이메일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끝.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