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또 대시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이건 원래 사고싶었던건데 알리에서 품절이 되면서 분하게도 다른 제품을 살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군요. 어차피 대시보드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뭘 또 새걸 샀느냐고 한 소리 해주고 싶었지만 지가 지돈주고 사는데 뭐 제가 딱히 뭐라 할 입장은 아닌 것 같아서 이번엔 어떤 것으로 구매했는지 일단 구경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살펴봤습니다.
보니까 기존 대시보드랑 다른게 바로 패턴의 유무더군요. 이게 그렇게 갖고 싶었답니다. 일단 고급스러워 보이기는 합니다. 과연 사이즈가 딱 정사이즈일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지금것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게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KOLEOS라는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해외 멀리에서 넘어와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뭔가 잡털이 많이 묻어있습니다. 테이프로 죄다 털어내야하는데 빨리 설치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버린 관계로 이 부분을 생략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바닥 부분에는 고무 앰보싱 처리가 되어있어서 마찰력을 극대화해 잘 미끄러지지않게 도와줍니다.
기존 대시보드를 치우고 KOLEOS 대시보드로 설치한 모습입니다. 구겨진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안착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보들보들해서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차량용품은 최대한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데 장미 패턴 때문에 조금 정신없어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남동생놈은 엄청 마음에 들어하는군요.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합니다.
운전석의 모습입니다. 동생놈에게 시간나면 대시보드 위에나 돌돌이 같은 것으로 이물질 좀 제거하라고 지시를 해두었습니다. 녀석은 알겠다고 했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아직까지 청소를 해 놓지 않고 있습니다. 구매한지 일줄일이 넘어가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일단 이 대시보드는 가격은 비싸지 않습니다. 혹시 QM6용 대시보드를 찾고 계신다면 한번 이 제품을 구매 리스트에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