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어제 티스토리에 대한 새로운 추가 공지가 떴습니다. 애드센스 ads.txt 관련 내용과 2차 도메인에 대한 내용이군요. 먼저 2차 도메인의 경우는 제가 사용하지 않고 있으니까 뭐 딱히 눈에띄게 읽어둬야하는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별 2차 도메인을 사용할 경우 ads.txt가 제대로 연동이 안 되는 문제를 해결중이라고 하니까 이건 뭐 시간이 지나면 티스토리측에서 잘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지는 항상 읽고 그에 대한 댓글들을 보는데 여전히 답답한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잘 모르실수도 있으니까 한번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꺼내보겠습니다.

 

ads.txt에 대하여

먼저 여러분들이 알아야 하는 영역은 디렉토리(Directory) 개념입니다. 홈페이지도 결국 서버안에 저장되어있는 HTML과 여러 스크립트들의 조합으로 완성된 웹문서입니다. 즉 이녀석들도 결국 파일이죠. 간단한 사례로 여러분들께서 친효스킨을 사용하고자 할 때 수동으로 파일들을 업로드하죠? 바로 그것입니다. 이 파일들은 티스토리 서버의 어떤 한 영역에 자리잡게 됩니다. 이것을 보통 개별 서버라고 이야기하고 자신의 티스토리 아이디 계정 안에 일부분 오픈되어 있는 그 디렉토리 폴더에 저장되는 것입니다.

 

ads.txt는 티스토리 공지사항에서도 설명되었듯 IAB Techlab에서 발표한 업계 표준 규격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기관은 한마디로 온라인 광고를 총괄하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되시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광고 회사입니다. 즉 구글 애드센스 또한 IAB Techlab의 엄격한 광고 규율을 따라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티스토리에서 광고를 조작한다는 둥, 수익을 먹는다는 둥 이런 식의 이야기는 사실상 어불성설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나 티스토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입니다.

 

ads.txt는 티스토리의 최상단 루트 디렉토리에 저장이 되어있습니다. 즉 www.tistory.com에 저장이 되어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티스토리 유저 개인별로 따로 주어지는 파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을 이해하셨으면 아마 이 부분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IAB Techlab에서 발표한 업계 표준 규격이라고 말씀 드렸죠? 결국 이 기관이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에서의 애드센스 게시도 허가했지만 국제 광고 표준을 따라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애드센스와 티스토리는 받아들이고 현재 열심히 조율중이라는 이야기구요.

 

따라서 당연히 사용자가 ads.txt 파일을 임의로 수정한다거나 멋대로 업로드를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 파일은 방금 말씀드렸듯 티스토리 메인 도메인에 들어있습니다. 이 파일을 사용자가 임의로 수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달라는 이야기는 스마트폰으로 비유하자면 iOS가 탑재된 아이폰의 경우는 해킹(탈옥)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란 이야기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는 루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이야기구요.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개인 사이트가 아닌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이상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최상단 도메인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면 얼마든지 다른 사람 계정의 디렉토리를 타고 들어가서 문서를 수정한다던지 삭제하는 권한마저 갖게 될 겁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ads.txt를 사용자가 직접 업로드하는 경우는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사이트를 개설하고 서버관리를 하는 개인 사이트의 경우입니다. 티스토리는 개인 사이트가 아니잖아요? 가입은 각자 하지만 티스토리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용 플랫폼입니다.

 

ads.txt는 왜 로그인 연동방식인가?

위에서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이해를 어느정도 하셨다면 아마 이 부분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티스토리 사용자가 루팅 권한은 얻을 수 없지만, 유저들이 티스토리 메인 서버로 접속하는 딱 한가지의 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로그인입니다. 로그인을 진행한 순간 이제 티스토리의 메인 서버에 접속을 하게된 것입니다. 물론 서버 내의 각종 파일들을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은 부여받지 못했지만요. 이따금씩 온라인 게임 사건 사고 소식 중 슈퍼계정이라는 단어를 한번쯤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슈퍼계정이 바로 루팅된 계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일반 유저들은 그럴 수 없지요. 티스토리도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로그인을 하면 이제부터 티스토리의 모든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면 Client(클라이언트) 번호를 발급받게 됩니다. 이 코드는 ca-pub로 시작되는데 애드센스 라이센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상 생활로 비유하자면 운전면허증 같은 개념이죠. ads.txt에는 게시자 정보도 들어갑니다. 따라서 티스토리 입장에서 ads.txt를 인증받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로그인 방식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공지 내용의 마지막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라 느끼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아직은 수익 메뉴에서의 광고 설정 방식이 조심스러우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수익 메뉴에서의 애드센스 계정 연동이 '표준 규격을 따르고, 구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한 방법'임을 이해해 주시고, 광고 단위 확대 및 설정 방식 개선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표준 규격을 따르고, 구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한 방법」이라는 부분입니다. 이 문장은 펙트입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라면 지금 티스토리 사용자들이 일종의 실험대상이 되어버렸다는 부분입니다. 근데 이것도 사실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도전 없는 변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현재의 이 체계가 확실히 자리메김하여 이후에는 정말 아무 문제없이 티스토리와 애드센스 관리가 편지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내용을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티스토리 관리자에서 애드센스를 연동하면 애드센스 플러그인이 사라진다는 내용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았은텐데 이런 내용이 없었던게 아쉬웠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애드센스 연동으로 인한 광고는 다소 속도가 느린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뭐 언젠가는 개선이 되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노력하는 티스토리팀! 파이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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