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살까말까 정말 많이 고민한 제품입니다. 왜냐하면 사용 빈도가 정말 적을거라는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오로지 마이그레이션을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 중에서 노트북 SSD 용량을 업그레이드 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한 장비로 사용할 목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녀석을 사용할 횟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끔씩 M.2 전용 도킹 스테이션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지만 이마저도 거의 사용 빈도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그레이션이 어떤건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SSD 마이그레이션! Macrium Reflect 7 사용 방법 (+ 삼성 970 EVO PLU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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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PC의 C드라이브 용량이 50GB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512GB로 구매할 당시에는 이 정도면 뭐 아주 넉넉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사용하니까 이것도 턱없이 부족하군요. 이제는 최소 1TB

rgy0409.tistory.com

 

알리에서 윈도우 쇼핑하다가 만난 이 제품은 딱 보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요. 아담한 사이즈여서 휴대하기도 안성 맞춤인데다 가격도 생각만큼 비싸지 않은 제품입니다. 이녀석만 있다면 M.2 SSD의 데이터를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말그대로 도킹 스테이션이니까요. 결국 고심끝에 구매에 이르르게 되었고 구매 만족도는 예상대로 훌륭했습니다.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Acasis M.2 인클로서 M04 도킹 스테이션 이모저모

Acasis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모델명은 M04입니다. 아카시스... 라고 읽으면 될까요? 재질은 냉각을 위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알리에서 배송하는 제품들 중에서 20달러 이상 짜리 상품은 빨리 도착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이것도 거의 보름만에 도착했어요.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성품입니다. USB-A to C / USB-C to C 타입의 데이터 케이블이 각각 1개씩 들어있습니다. 아마 전송률이 10Gbps 짜리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이 제품의 최대 속도가 USB 3.1 Gen2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체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근데 상품 설명에는 방열판 포함이라고 되어 있는데 방열판은 온데간데 없군요. 근데 뭐... 애당초 기대는 안 했던 부분이라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계속 꽂아 사용할 용도가 아니고 오로지 마이그레이션 작업만을 목적으로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잠깐 뜨거워지고 말지 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체 크기는 49 × 49 × 12 mm 입니다. 작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M.2 타입 중 NVMe 인터페이스 SSD만 인식합니다. SATA 타입이나 AHCI 표준의 M.2 (NGFF 같은) SSD는 인식을 못 합니다. 오로지 NVMe를 위한 도킹 스테이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SSD의 길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단자 부분만 꽂으면 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뒷부분에는 C타입 인터페이스와 전원 On / Off 버튼이 있습니다. 이 전원 버튼으로 편리하게 켜고 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바닥에는 고정용 고무발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해보기

동봉된 USB 케이블을 사용해도 되지만 이미 따로 사용하는 전용 케이블이 있어서 기존 환경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테스트용 SSD는 킹스펙(KingSpec) 512GB NVMe M.2 SSD입니다. 연결은 초간단합니다. 저렇게 꽂아두기만하면 됩니다.

 

연결이 완료된 이후 장치관리자에서 어떻게 목록 구성이 되는지 살펴봅니다. 보니까 디스크 드라이브에 ASMT ASM236X NVME SCSI Disk Device 라고 장치가 구성이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NVMe 스카시 장치로 되는군요. ASMT라고 되어있는걸 보아하니 칩셋 회사는 ASmedia인듯 합니다. 칩셋 모델명이 ASM236X 같구요. 이 장치에 대한 스펙을 검색해봤는데 딱히 벤치성능에 대한 글은 없었습니다. 근데 회사명은 제법 많이 나오는걸로 봐서는 그래도 사용 빈도는 높은 것 같습니다.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살짝 불안한 모습이군요. 마이그레이션 작업 도중에 누가 옷깃이나 기타 다른 물체로 팍 치고 간다면... SSD의 단자 부분이 똑! 하고 부러지는 아주 대환장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따라서 SSD 교체 작업을 위해서는 절대로 주변이 복잡하지 않은 곳에서 안전하게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 인포로 측정해본 속도입니다. Gen2 다운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괜찮은 결과입니다.

 

다음은 실질적인 속도 측정입니다. 왼쪽은 C드라이브(NVMe M.2 SSD)에서 Acasis 도킹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상황이고 오른쪽은 그 반대입니다. 근데 이런 차이가 발생합니다. 아카시스 M04 외장 도킹스테이션에서 C드라이브로 옮기는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거의 2.7GB/s 정도의 속도로군요. 초당 2.7GB를 보내는 상황! 어마무시합니다. 그리고 전송속도도 일정하구요. 우연일까 싶어서 두세번 더 테스트해봤는데 결과는 같았습니다.

 

동작 유무는 저 화살표 표시된 부분에 LED의 점등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근데 킹스펙 SSD 자체에 들어있는 LED가 더 밝은게 함정이군요. 엄청 번쩍번쩍 합니다.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장치 제거시에는 작업표시줄의 USB 안전하게 제거를 실행해도 됩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그냥 이걸 눌러서 제거해도 상관 없습니다. 마감도 훌륭하고 편리성, 휴대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리에서 최근에 구매한 IT 상품들 중 간만에 마음에 드는 녀석을 만나서 대단히 기쁩니다. 이건 추천합니다. 단 사용 목적을 잘 인지하시고 올바른 구매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래에 제품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끝.

 

Acasis M04 Gen2 M.2 NVMe SSD 도킹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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