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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컴퓨터 UI는 사용자 환경에 맞춰서 많이 발전한 것 같은데, 자동차 카테고리는 생각만큼 사용자 편의정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듯 합니다. 이번에 QM6를 구매하였으나 밤에 어두울 때 주유구 (가스구) 버튼이 보이지 않아서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이 부분을 드릴로 뚫어 LED 다이오드를 심어주는 셀프 시공까지 하시는분도 계셨습니다. 대단합니다. 아직까지 차에 대해서 그렇게 빠삭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 이렇게 진행할 엄두는 못 내고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한다면 충전구 스위치 바로 윗쪽에 형광스티커를 부착해서 밤에도 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형광 스티커 부분이 계속 빛을 머금어야 하기에 엄청 대단한 효과를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간이 조명같은걸 하나 운전석 발쪽에 설치해둔다면 겁나 환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실행력 좋은 동생이 잽싸게 알리에서 괜찮아보이는 조명 하나를 구매했나봅니다. 오늘 제품이 도착했고 간단히 테스트 후 바로 QM6에 장착하기로 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박스는 허접합니다.


제품 구성입니다. LED 미니 조명 하나와 5핀 충전 케이블, 부착용 원형 철판과 3M 스티커,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아, 클리닝 티슈도 하나 있어요. 모델명은 Y-978이며 5핀 케이블을 제공하는걸로 봐서는 충전식 상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원형의 철판은 부착하고자 하는 부분에 3M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잘 고정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철판 한쪽 면에는 비닐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니 제거 후 부착시켜야 합니다.


붙이기 전에 고정하고자 하는 면 부분을 깨끗하게 세척해주면 접착력이 올라갈겁니다. 동봉된 알콜솜으로 잘 닦아줍니다.


어두운 상태에서 충전하는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저렇게 빨간색 LED가 들어옵니다.


가운데에는 On / 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짧게 한번 누르면 켜지고 다시 한번 더 누르면 꺼집니다. 길게 3초 이상 눌렀다가 떼면 LED 색상이 변하는데 과정은 모두 3단계입니다. 먼저 하얀색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으니까 엄청 하얗게 나오는군요.


그리고 파란색 모드입니다. 마치 아이언맨 아크원자로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길게 눌렀다 스위치에서 손을 떼면 파란색과 하얀색 LED가 모두 점등되면서 최강의 밝기를 자랑하게 됩니다.


조명의 바닥 부분에는 자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봉된 철판과 찰싹 붙게 됩니다. 자성은 엄청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적당한 편입니다.


충전 완료 후 QM6로 돌아왔습니다. 밝기가 어느정도인지 차량 내부의 천장 중심에 잠시 위치해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꽤 밝습니다.


설치는 운전석 바로 아래에 했습니다. 중앙에서 살짝 왼쪽으로요. 그래야 왼손을 내려서 편하고 가볍게 가운데 버튼을 쉽게 누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정말 편하고 쉽습니다. 그리고 역시 밝습니다.


현재 운전석에서 바닥을 바라볼 때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으로부터 사방으로 빛이 뿜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충전구 스위치가 잘 보이겠죠?? 한번 봅시다.


어유!!! 역시 잘 보입니다. 너무 훌륭합니다.


일부러 조명 부분을 다리로 가려봤습니다. 그래도 잘 보이죠? 즉 다리 위치가 어떻든 빛의 강도가 괜찮기 때문에 주유구 버튼이 잘 보이게 됩니다. 괜찮은 상품이네요. 이제 밤에 가스 충전을 할 때 이 버튼을 찾아해메는 상황은 없을 것 같습니다. 끝.



추가내용

기본적으로 제품에 붙여 제공되는 양면테이프의 접착력으로는 오래 붙어있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따로 폭신한 타입의 3M 양면 테이프를 추가로 붙여서 시공하면 됩니다. 주차시키고 다음날 가보면 바닥에 떨어져 있기가 일수였는데 이렇게 해보니까 이제 안 떨어집니다. 오래 붙어 있습니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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