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 세상의 모든 리뷰를 다 해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초보자일수록 이런 실수를 많이들 하시죠. 모든 리뷰를 한다고해서 과연 방문자수가 늘고 그 결과로 애드센스 수익이 증가할까요? 결론은 "아니오" 입니다.

 

프로페셔널(Professional)해 보여야 신뢰도가 상승!

이 이론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됩니다. 여러분들이 사용중인 컴퓨터가 고장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고쳐야지요. 만약 내가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른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겁니다. 때마침 나는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를 통해서 여러 사람을 눈도장 찍었다고 가정합시다. A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분은 이것 저것 세상의 모든 리뷰를 다 하시는 분입니다. B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분은 오로지 PC만 파고드는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 중 당신은 누구에게 도움의 손을 뻗으시겠습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B 티스토리 에디터에게 질문을 할 겁니다. 마치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애드센스며 스킨이며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것 처럼요.

 

전문가(ProFessional)는 사실 별거 없습니다. 그냥 한 우물만 파니까 그렇게 저절로 되는거에요. 스스로가 만든다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을 해줍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애드센스 질문들을 하시는데 사실 제가 아는게 그리 대단한게 아니에요. 여러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파고들면 누구나 습득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단 이 차이는 분명히 있죠. 대부분은 돈때문에 파고들려하지만 전 다릅니다. 원리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과정을 알아가는게 재미있어요. 그리고 이것을 적용시키고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그 경험이 보람된 것 입니다. 이것을 어떤 분들은 "열정" 이라고 표현하는데 개인적으로 그건 아닌 것 같구요. 그냥 저만의 "취미" 라고 생각합니다. 심심하면 찾아보고 도전해서 적용시키고 결과로 만드는 것. 딱 이것입니다.

 

모든 리뷰는 답이 없다!

생각이 단순하고 단도직입적이니까 바로 말씀을 드릴께요. 이건 티스토리를 하기 이전부터 늘 가지고 있었던 생각입니다. 일상 생활도 그렇구요. 저는 모든 리뷰 하시는 분들에 대한 신뢰도가 제로입니다. 아니 오히려 마이너스에 가깝죠. 안 봅니다. 읽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정보라고 생각도 안 해요. 그냥 어디서 또 퍼와서 대충 갈겨썼겠지~ 하는 생각 뿐입니다. 그래도 아닐꺼야... 아닐꺼야 하고 첫 구절을 읽어보고 슥슥 본문을 내려보면 딱 답 나옵니다. 또 어디서 보고 텍스트만 살짝 바꿔서 작성하거나 짜집기한 내용입니다.

 

이 세상 모든 리뷰를 하겠다는건 자신이 어떤 카테고리를 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이것저것 다 해 보겠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사실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하죠? 그렇습니다. 시작이 반이고 시작이 정말 베리 임포턴트 합니다. 중요하단 뜻입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어떤 콘텐츠에 대한 확신이 없고 자신감이 없단 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거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출처: 픽사베이

"나는 어떤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고 앞으로도 이 부분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배워나감과 동시에 이것을 콘텐츠화하여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라는 확신이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이게 바로 관심분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없으면 승산이 없습니다. 티스토리를 온라인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한 중레벨까지는 그냥 무난하게 누구나 다 키울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모든 리뷰를 한다는 목표를 가진다면 중간까지는 갑니다. 하지만 그 이상 치고 나가려면 필살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필살기를 개발해야 합니다. 티스토리 고레벨까지 올라가시려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지요.

 

1대 1 과외를 진행하고 있는데 안타까운게 있습니다. 예전 컬럼에도 몇 번 말씀드린것 같은데 다시 한 번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기하게도 관심사가 없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공감이 되지 않아요. 그러면 이 세상을 무슨 재미로 살아가실까 싶어요. 그저 돈 버는게 목표가 되어버렸어요. 마치 돈 버는 기계처럼요. 회사 집 회사 집의 연속인거에요. 완전 노잼 아닙니까? 적어도 본인이 좋아하는 관심사 하나쯤은 있어야 숨통 트이며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이렇게 못 살아요. 어쩌면 중학교때부터 적성을 잘 찾은 것 같아서 운이 좋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근데 이건 개인 성향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는 늘 남들처럼 살지 말자는 생각이 있었고 그것을 잘 실천에 옮겨내고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런 제가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한번 내 관심사를 콘텐츠로 펼쳐보자는 목표를 실천하여 지금 결과가 나름 흡족하게 나타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저도 관심사가 명확하지 않고 그저 돈 벌 궁리를 목표로 했다면 아마 지금의 이 티스토리를 가질 수 없었을 겁니다. 예전에 한번도 들려드리지 않았던 과거 이야기에서 말씀드렸듯 20대에서의 삶의 목적은 오로지 돈이었고,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때에도 돈이었습니다. 돈을 목적으로 방문자를 늘릴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기 때문에 저 역시 초창기에는 이것 저것 다양한 카테고리의 글을 썼습니다. 즉 모든 리뷰를 했었지요. 그때는 정말 방문자가 늘지 않았어요. 근데 잘 나가는 어떤 IT 블로거를 보고서 "나도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글을 쓰자" 라고 마음 먹었을때가 제대로 된 터닝 포인트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반드시 좋아하는 분야를 집중 마크해서 파고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답입니다.

 

파고드세요. 제발요!

질문글 남기시는 분들의 티스토리를 방문해보면 여전히 모든 리뷰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여러분들의 콘텐츠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으십니까? "나는 이런 분야에 대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야!" 또는 "이게 바로 내 티스토리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보여주실 수 있으십니까? 그런 티스토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전문가는 그냥 어느순간 뒤를 돌아보니까 완성되어 있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전문가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에요. 그저 좋아하는걸 묵묵히 하다보니까 이렇게 완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지금의 티스토리에 대해서 절대 만족을 못 하고 있어요. 분명 이것보다 더 좋은 콘텐츠는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직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있기 때문에 노력을 더 하고 파고들면 훌륭한 콘텐츠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한 분야에 대해서만 파고들어보세요.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구요? 좋아하시는거 하면 되요. 이게 전부입니다. 좋아하는 영역이 먹는거라면 먹는것만 파고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맛집 리뷰만 하란소리냐고 이야기 하실 수 있을겁니다. 본인이 고독한 미식가 수준의 맛집 애호가라면 분명 다른 사람들이 못 보는 영역까지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글로 녹여내면 됩니다. 관심이 많을수록 다른 사람들이 못 보는 깊이까지 파고 들 수 있습니다. 이게 곧 관심이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제가 말하는 관심사의 수준은 이 정도의 레벨을 말합니다.

 

어? 전 그냥 단순한 관심일 뿐인데요? 하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일단 작은 관심이라고 한다면 그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점점 키워나가면 되는거에요. 저 역시도 작은 관심으로 시작해서 지금 이렇게까지 이어지는 중이니까요. 한 분야를 집중해서 파고든다는게 쉬운건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티스토리 에디터로서 명성을 좀 날리고 싶고 나의 닉네임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늘리고 싶다고 한다면 결코 다른 사람처럼 그저 그렇게 운영해서는 절대 안된다는걸 잘 아실거에요. 그러면 확실한 관심사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걸 지속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 핵심 코어가 "관심"인 거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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