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트리플 모니터 연결하는 방법
노트북으로 3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만약 노트북 자체에 HDMI나 DP 같은 단자가 두 개 이상이라면 그건 무조건 가능한 노트북입니다. 그렇다면 외부 출력이 가능한 단자가 없는 경우의 노트북은 불가능할까요? 그건 노트북 사양마다 다릅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은 썬더볼트3 단자가 있습니다. 만약 이 단자가 두개라면 각 라인별로 USB 확장 허브를 연결해서 다른 모니터로 디스플레이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 이야기할건 최신 기술 부분이 아니니까 이건 패스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노트북은 디스플레이 확장 인터페이스가 하나쯤은 있습니다. 과거에는 RGB(D-SUB) 혹은 DVI 단자가 있었으나 요즘은 대세가 HDMI 단자입니다. 얇은 울트라북의 경우는 미니 HDMI 단자가 있을겁니다. 따라서 최소 한 개의 모니터에 확장이 가능합니다. 노트북의 화면과 확장 모니터 이렇게 듀얼 모니터 형태로 구축이 가능합니다. 그럼 여기에서 또 하나의 모니터를 연결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그건 아래의 장치로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제가 사용하는건 USB C타입 확장 멀티 허브입니다. 말그대로 C타입 단자의 USB를 여러개의 USB 3.0 단자로 나눠주고 HDMI 단자를 통해 다른 모니터에 추가 연결도 가능한 장치입니다. 사용중인 제품은 맨티스텍 H2 C타입 확장 멀티허브 입니다. 이 제품 아주 좋습니다. 매우 요긴하게 사용 중 입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사용중인 노트북의 연식이 좀 된 모델이라고 한다면 C타입 USB 단자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이걸 사용하면 됩니다. 일반 USB 단자를 HDMI나 DVI, DP, D-SUB으로 변환해주는 컨버터 입니다. 이를 통해서 듀얼모니터 혹은 그 이상인 트리플 모니터 구성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보통 1~2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방금 위에서 소개해드린 멀티허브보다는 저렴하죠.
학원에서 트리플 모니터를 구상해본 모습입니다. 현재 두개의 학원 모니터는 모두 제 노트북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여기 노트북의 HDMI 단자에 직접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멀티허브의 HDMI에 연결이 되어 있구요. 이렇게해서 노트북으로 트리플 모니터 구성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트북으로 트리플 모니터를 사용 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듀얼은 요긴합니다. 학원에서 노트북으로 듀얼 구성해서 사용했는데 엄청 편리했습니다. 트리플 모니터도 분명 편리하기는 하겠지만 아직까지 멀티작업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그다지 땡기는 환경은 아닙니다. 아무튼 노트북도 트리플은 가능하다는 점을 알았으니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의 장치들을 사용해서 환경을 구축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