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윈도우10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말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업데이트 보다도 핫 합니다. 물론 버그와 각종 오류들도 아직 많긴 하지만 새로운 버전의 OS이므로 이 정도는 그냥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보안에 민감한 기업이야 업데이트 하나로 울고 웃을 수 있으나 개인 유저인 제 입장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이번에도 훌륭한 업데이트가 있었군요. 사실 꽤 오래전에 업데이트가 된 것 같은데 그동안 무관심한 나머지 이런 좋은 기능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바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입니다. 대체로 가시광선이 강하게 발산되는 낮 시간대보다 해가 저물어가는 해질녘부터 가동하여 다음날 동이 트는 시간대까지 동작하는 야간모드가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작업 표시줄의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야간이라고만 입력해도 바로 검색됩니다. 시스템 설정의 야간모드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는 블루라이트 차단 강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0~45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 아래에는 일정도 설정 가능합니다. 기본값은 일몰부터 일출까지로 설정되어 있는데 아시다시피 여름은 밤이 길고 겨울은 밤이 짧습니다. 일출과 일몰 시간이 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설정은 인터넷 시간 정보를 그대로 받아서 오기 때문에 계절마다 일몰과 일출의 변화 시간을 자동으로 로드하여 설정이 적용 됩니다. 즉 이렇게만 해두면 딱 블루라이트가 샘솟는 시간대에 적절히 차단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주 좋은 설정이죠. 물론 사용자가 직접 시간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옵션으로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작업표시줄의 맨 오른쪽에 있는 알림센터 아이콘을 눌러보시면 이곳에도 야간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스위치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설정해 놓으면 쭉 활성화 되므로 필요 없다고 판단되시면 반드시 다시 꺼주셔야 합니다. 전 밤에 PC를 많이 하는데 확실히 눈의 피로가 덜한 느낌입니다. 매우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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