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정말 오랜만에 만들기 콘텐츠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유튜브도 하고 있는데 유튜브는 IT 보다는 중학교때부터 즐겨 만들곤 했던 하드보드지 만들기 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하고 노느라 바쁜 나머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급 만들고 싶은게 생각나서 간만에 손을 좀 썼습니다.


그러하다 동아리 회원분 중에 아이패드 전용 나무 케이스를 해외직구로 구매하신분이 계셨습니다. 그거 보고서 갑자기 뽐뿌가 오더군요. 괜찮아보였어요. 그러다 문득, 차라리 이걸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이게 그 제품입니다. 가방 겸 거치대까지 되는 나무로 제작된 케이스 입니다. 사실 아이패드 전용 케이스는 아니고 미술 관련 상품입니다. 회원분도 이걸 아이패드 거치대 용으로 사용 중 이었는데 괜찮아 보였어요. 여기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빼고, 꼭 필요한 기능만 넣는다면 괜찮은 거치대가 완성될 것 같았습니다. 바로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먼저 어떻게 만들지 구상을 해봤습니다.


하드보드지 + 폼보드 조합으로 만드는 아이패드프로 보관함 + 거치대 구상도

저 위의 상품과 크게 다를 건 없습니다. 나무로 제작되는 대신 하드보드지와 폼보드 조합으로 만들기로 합니다. 하드보드지보다 더 단단한 포맥스라는 재료도 있는데, 이건 너무 비싸요. 그리고 커팅도 어렵습니다. 대충 이런 컨샙으로 제작을 할 생각입니다.


아이패드가 저렇게 들어가고요, 내부 전체적으로 충격흡수패드를 부착해서 흔들려도 끄떡없도록 만들어 줍니다. 높이를 좀 더 자유롭게 조절하기 위해서 긴 봉을 추가로 제작해서 사용할 생각입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제작할 것이고 양 끝에 고무를 덧대어 충격흡수 및 마찰에 의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만들어줄 생각 입니다. 길이 고정은 고무밴드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안쪽에 거치시키는 방식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스탠드 길이 조정 막대기는 저 위치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열리고 닫히는 구조 이므로 닫을 때는 똑딱이로 만들면 좋긴 하겠지만 왠지 찍찍이가 더 실용적이고 편할 것 같습니다. 노끈은 여려겹을 겹쳐서 한번에 꽈서 만들 생각 입니다. 여기까지가 계획에 대한 스케치 입니다. 실전으로 들어가기 전, 먼저 완성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으니 한 번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동영상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완성되어가는 과정 살펴보기

동영상 재생 시간은 약 17분 40초 정도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디테일 부분 설명 - 케이스 아래 부분 만들기

이제부터 추가 설명을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길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이므로 여러분들이 만드실 때는 저와 똑같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자신의 아이패드프로 사이즈를 측정합니다. 케이스를 씌운 크기에 맞춰서 측정하시는걸 권장합니다. 여기에 보관할때마다 케이스를 제거할수는 없으니까요. 제 경우는 하드보드지 4절을 기준으로 가장 짧은 길이를 전체 모두 사용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패드를 세로로 놓았을 때 저 정도로 재단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오른쪽 40mm는 스탠드용으로 봉(?)이 들어가는 공간 입니다. 이렇게 해서 가장 기준이 되는 면 하나를 완성 했습니다.


하드보드지를 재단 했으니 폼보드도 동일한 사이즈로 재단합니다.


보통 목공풀이나 우드락 전용 본드로 붙이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양면테이프를 사용해서 붙이는걸 좋아합니다. 깔끔하고 끈적임이 없거든요. 양면테이프로 적당히 바르고, 가운데 빈 공간을 목공풀로 발라서 붙이면 이것만큼 단단히 고정되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넓은 면을 부착할 때 아주 요긴합니다.


하드보드지로 폼보드의 위, 아래를 덮어주면 상당히 견고해집니다. 이렇게해서 케이스의 가장 넓은 면이 완성 되었습니다. 지금 사진에 보시면 하드보드지가 일부 잘려있는데,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원래는 하드보드지 새걸로 다시 재단해서 써야 하지만 기존에 만들고 남은 하드보드지가 많아서 재고 처리 차원에서 활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저렇게 잘려있는 것 입니다.


케이스 이므로 이와 똑같은 크기로 하나 더 만듭니다.


이제 케이스 아래 부분의 높이를 정해주도록 합니다. 한 5cm 정도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50mm로 재단했습니다. 가장 긴 부분의 길이는 아까 기준이 되는 부분 보셨듯 270+40 mm 해서 310mm 가 된 것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하드보드지로 양 면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붙입니다.


저는 여기를 부착할 때 먼저 이렇게 스카치테이프로 간단하게 고정시켜둡니다. 위치를 대략적으로 잡아두고 고정시키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작업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대로 재껴서 목공풀만 바르고 다시 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지정해둔 위치와 크게 오차가 생가지 않으며 흐뜨러지지 않고 바로 부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측면에 추가적으로 목공풀을 발라주곤 하는데 이건 개인 취향이에요. 굳이 이렇게까지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부착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의 길이를 측정해서 같은 방법으로 두 개를 만들면 되겠죠? 아마 제작하시는 분들마나 길이가 약간씩은 다를겁니다.


제 경우는 363mm 정도가 나오더군요. 세로 길이는 높이가 50mm 였으니까 동일하게 갑니다.


원래 하드보드지 한 장으로 제대로 재단해서 붙여야 하는데 위에서 말씀드렸듯 남은 하드보드지를 소비하다보니 중간에 색이 다르고 잘린 부분이 있습니다. 상관 없습니다. 최종 길이에 맞게만 작업하면 됩니다. 다만 여러번 자르고 붙여야하다보니 작업 시간이 더 들어갈 뿐 입니다. 만약 집에 남는 하드보드지가 있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3개를 만들어 줍니다. 이것을 부르기 편하게 "삼벽면"이라고 하겠습니다.


2개는 안쪽 부분만 나무무늬 시트지를 발라줬습니다.


가운데에 들어갈 부분은 부착되는 부분을 제외한 보이는 부분은 모두 시트지를 부착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는 삼벽면의 하나를 제일 오른쪽 부분에 부착을 시킨 상태 입니다. 이제 나머지 2개로 왼쪽에, 그리고 가운데에 부착시킬건데 먼저 펠트지를 부착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길이를 측정했습니다. 대충 삼벽면의 두께를 측정해보니 13mm 정도 가 됩니다. 하드보드지 2개 두께 + 폼보드 두께의 길이 입니다. 벽면을 제외한 나머지 면 부분의 넓이가 대략 244mm 정도 되더군요.


그리고 저기 표시된 부분의 길이는 363mm 입니다. 삼벽면의 가로 길이와 동일합니다.


최종적으로 펠트지는 이렇게 재단됩니다.


삼벽면 중 시트지를 가장 많이 붙인 녀석을 저렇게 부착시켜 줍니다. 저 화살표 안쪽으로 길이 조절 바가 보관됩니다.


펠트지는 이렇게 부착시켜 줍니다.


이제 삼벽면 중 나머지 하나를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이 부분의 길이를 측정해서 똑같은 면을 하나 더 붙여줄 겁니다. 두깨를 두 배 하는 것 입니다. 이유는 이 부분에 경첩을 장착해야 하는데, 나사의 길이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긴 나사도 충분히 장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두깨를 늘리는 작업 입니다. 만약 벽면을 뚫고 나사가 나오면 안쪽이 보기도 흉할뿐만 아니라, 아이패드프로가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착이 되는 것 입니다.


한쪽면만 이렇게 두깨를 두 배로 만드는 겁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경첩 고정을 위해서 스크류를 채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길이가 어느정도 있는 나사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것 입니다. 또한 중간 중간에 하드보드지가 2겹이 되기 때문에 스크류가 고정되는 힘이 좋아집니다.


이제 나무 무늬 시트지로 포장합니다. 접착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한 번에 잘 붙여야 합니다. 제가 시트지를 덮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이렇게 모서리 부분을 이렇게 날려버리고 작업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딱 불필요한 부분만 빼고 부착하는 방법입니다. 첫번째 방법이 가장 쉬운데 문제는 빈틈이 생긴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시트지까지 포장하면 드디어 아래 부분은 완성 됩니다.


케이스 윗 부분 만들기

이제 아랫 부분 케이스는 완성 되었으니 윗부분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방법은 동일합니다. 단지 길이만 달라질 뿐 입니다. 이번에는 높이를 2cm로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부착하면 됩니다.


나머지 벽 부분 입니다.


이렇게 부착이 됩니다. 이제 안쪽 부분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실제 측정한 길이는 녹색 부분이 284mm, 빨간색 부분이 363mm 였습니다. 하지만 각각 2mm씩 뺐습니다. 붙이면서 늘어나는 면적과 약간의 부착 오류로 인한 오차를 계산해서 2mm를 생략한 것 입니다.


최종적으로 이렇게 재단했습니다.


좀 더 편한 부착을 위해서 먼저 모서리 끝 부분만 이렇게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대략적인 위치를 잡고 확실하다고 생각이 되면 아까 작업한 모서리 부분을 꾹 눌러 부착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조심스레 뜯어가면서 부착하면 쉽게 정위치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동영상에도 나왔죠?


마찬가지로 윗 부분 케이스도 경첩이 장착되는 부분의 두께를 두 배로 만들어 줍니다. 직접 길이를 재보니 33mm 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부착하면 됩니다.


시트지로 포장을 이쁘게 잘 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윗 부분 케이스도 완성 되었습니다. 깔끔합니다.


경첩 장착하기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경첩을 장착합니다. 이 경첩은 인터넷에서 구매했습니다. 스크류도 제공해 주는데 생각보다 스크류가 너무 작았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를 잡아주기 위해서 이렇게 양면테이프를 활용합니다.


정위치에 부착시키고 나사로 고정시켜 줍니다. 나무가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들어가도 계속 헛돕니다. 그냥 적당히 다 들어갔다 싶으면 멈춰야 합니다. 다 고정시키고 순간접착제로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해서 경첩도 깔끔하게 부착했습니다.


고무발 장착하기

이것도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견고하게 부착하기 위해서 순간접착제를 살짝 바르고 나사로 돌려 고정시켰습니다.


가장 면적이 큰 아랫부분 케이스 부분에 고무발 고정 완료!


세워 둘 때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경첩 보호 차원에서 이 부분도 고무발을 부착시킵니다. 단 여기는 스크류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손잡이 제작하기

노끈은 문구점에서 구매했는데, 다이소에 가보니 더 좋고 저렴한게 있었습니다. 실뜨개 재료로 만들어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동영상에서도 나왔듯 가운데 한 5줄 정도 미리 준비하고 이걸 다시 한 번 노끈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노끈 상태로 두면 먼지가 많이 뿜어져 나오기에 여기에서 한번 더 부직포 테이프로 감싸주었습니다.


부직포 테이프는 왕복으로 감아줍니다. 훨씬 더 견고해졌습니다. 끝 부분은 좀 납작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끝 부분에 강력본드를 살짝 발라주었습니다.


폼보드의 한쪽 부분을 남기고 나머지 면은 모두 하드보드지로 부착했습니다. 저 노출된 부분을 파서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노끈으로 만든 손잡이를 넣어줄 것 입니다. 길이는 노끈의 끝 부분 넓이에 따라 다르므로 여러분들께서 직접 제작하신 손잡이의 끝 부분 길이를 측정해서 적당히 재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대충 파냅니다.


그리고 손잡이 끝 부분을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빈 공간에 목공풀을 채워넣었습니다. 하지만 굽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제대로 걸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빼내고 실리콘을 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실리콘을 쏠 준비 중!


그리고 동영상에서는 안 나왔지만 부착했던 자리가 무게중심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케이스가 닫힌 상태에서 완전 정 중앙에 손잡이가 위치하도록 수정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손잡이 부착 후 뜯어낸 자리의 빈 나사 구멍에는 목공풀을 채워넣은 이후에 시트지로 덮은 모습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실리콘으로 꽉 채운 모습 입니다. 밑면에도 하드보드지를 다시 한 번 덧대었습니다. 구멍이 뚫려있기 때문에 나사 결속력이 낮아진걸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찍찍이 고정끈 만들기

아이패드프로 보관함을 들고 다닐 때 케이스가 열리지 않도록 찍찍이 고정끈을 만들겠습니다. 벨크로 테이프라고 검색하면 찍찍이 테이프가 나올 것 입니다.


보들보들한 부분이 위로 가도록 할 것 입니다. 펠트지를 반만 떼어낸 후, 이렇게 벨크로 테이프를 부착합니다.


위에서 본 모습 입니다.


이렇게 부착하면 됩니다.


나머지 장신구 부분은 취향에 맞춰서 작업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 보라색 펠트지 대신 검정색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걸 썼을 겁니다. 깔맞춤 하면 정말 이뻐 보인단 말이죠!?


아이패드프로 거치할 부분 만들기

스탠드 모드에서 아이패드프로를 거치할 수 있는 지지대를 만듭니다. 이 부분은 사실 지금까지 쭉 해왔던 폼보드와 하드보드지를 결합해 만들면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지만, 왠지 견고하게 만들고 싶어서 좀 노가다이긴 하지만 하드보드지를 여러 겹 붙이는 작업을 선택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후회는 없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겁나 튼튼합니다. 높이는 케이스를 씌운 아이패드프로의 높이 정도만큼 쌓아 올리면 됩니다. 가장 짧은 부분은 20mm, 긴 부분은 300mm로 정했습니다. 원래는 이 부분의 길이가 310mm 잖아요? 일부러 10mm를 뺐습니다. 더 보기 좋으라고 뺐습니다. 굳이 안 빼고 풀사이즈인 310mm로 만드셔도 됩니다.


이렇게 10mm를 빼고 부착하니까 더 이뻐보이지 않습니까? 양끝에서 5mm씩 빼고 부착하면 됩니다. 물론 부착 전에 시트지로 감싸주는 것 먼저 입니다.

드디어 본체 부분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스탠드용 길이 조절이 가능한 바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스탠딩용 길이 조절 바 만들기

이 부분의 안쪽 길이를 대략 측정합니다. 바의 최대 두께는 24mm 이상을 초과하면 이곳에 보관이 안 될 수 있으니, 그 이하로 만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외벽은 하드보드지 두 겹 정도로만 해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외벽 부분 입니다. 단위는 cm 입니다.


모두 재단합니다.


저 빨간색 부분이 20mm 부분 입니다. 노랜색은 50mm 부분이구요. 이렇게 빨간색 아래로 노란색이 가도록 부착시켜주는게 키포인트 입니다.


그런 식으로 4개의 면 모두를 부착하고 고정시키면 이렇게 완성이 될 것 입니다.


이제 겉면에 하드보드지를 한번씩 더 붙여줍니다. 물론 길이를 다시 측정해서 꼼꼼하게 부착시키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양쪽이 뻥 뚫려 있잖아요? 한쪽 부분을 막아줍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 부분이 나옵니다.


이제 안쪽에서 움직이게 할 기둥 부분을 만듭니다. 방법은 지금까지 소개한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폼보드를 기준으로 하드보드지를 각 면에 한 겹씩 쌓아 올라가며 내부에 딱 맞도록 해주면 됩니다.


넓이가 큰 부분은 두겹, 짧은 부분은 세겹으로 쌓아 올리니 딱 맞았습니다. 여기는 시트지를 발라주고 싶었지만 왠지 이 상태에서 바르면 너무 꽉 맞아서 상당히 뻑뻑해 질 것 같기에 그냥 냅뒀습니다. 이 상태로 고무밴드만 감아주면 끝 입니다. 각도 조절은 저 고무밴드를 이용해서 원하는 각도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드디어 완성된 아이패드프로 자작 보관함 + 거치대

각도 조절 바는 이렇게 보관되고, 꺼내서 이렇게 거치시킬 수 있습니다.


외출할 때는 안에 아이패드프로를 넣고 이렇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이렇게 꺼내들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각도 조절 당연히 가능! 생각보다 견고해서 여기에 두고 그림 그리기도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 이후, 추가 업그레이드!

키보드랑 아이패드를 넣으니까 좀 달그락 거리는 것 같아서 이렇게 고정시켰습니다. 문풍지로 공간을 딱 맞게 나눈 모습 입니다. 키보드가 딱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윗 부분에는 각도 조절 바가 딱 맞물리도록 이렇게 위치를 잡아줬습니다. 이 홈에 끼우면 양 옆으로 비껴나갈 일이 없겠습니다.


아이패드프로까지 딱! 완벽 거치! 길이가 어떻게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문풍지여서 폭신폭신하다보니 전혀 흔들림이 없습니다. 이보다 완벽할 순 없습니다. 이로써 완벽한 아이패드프로 보관함이 탄생되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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