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군요. 엄청나게 좋은 주제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댓글들을 사람들이 다 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 생각일 뿐! 의외로 댓글들을 안 본다는게 함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댓글의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공식적으로 하나하나 포스팅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요.
지금까지 제 블로그의 댓글들을 살펴보면 꽤나 디테일한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답변만 달기에는 부족한 답도 분명 있었기 때문에 이참에 제대로 된 글들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질문은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를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 운영을 하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야 좋을지 잘 모르시는 분들, 티스토리 스킨을 일부 손 보고 싶은데, 어떻게 손을 봐야 좋을지 모르시는 분들, 망설이지 마시고 질문을 주신다면 최대한 아는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포스팅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잠깐 공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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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댓글은 모두 공개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비밀댓글로 댓글을 남기시는 분들이 꽤 되십니다. 별로 비밀이라고 할 것 없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구요. 아무래도 첫 스타트가 비밀댓글인 경우는 분위기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연속으로 비밀댓글이 달리더군요.
하지만 이제 비밀댓글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공개댓글로 남겨주세요. 어차피 포스팅을 통해서 다 남겨지게 될 것이니까요. 단 공개가 되더라도 사적인 내용이 담긴 부분은 오픈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2. 질문은 디테일한게 좋습니다.
친효상담소 글에도 남긴 내용이지만, 질문은 최대한 자세하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예를 들자면, "본문 제목의 폰트 크기를 현재보다 좀 더 크게 만들고 싶은데 어떤 부분을 수정해주는게 좋을까요?" 라고 문의를 주시는게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최대한 디테일하게 질문을 남겨주시면 저 역시 디테일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3. 언제나 예의를 갖추어서 마주합시다.
개인적으로 무례한 사람을 정말 싫어합니다. 다짜고자 "이거 안되는데 어떻게 하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가끔 계십니다. 정말 건방지고도 무례한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사는 국끓여 드셨는지 모르겠으나, 보통은 "안녕하세요~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먼저 인사하고 질문해도 늦지 않는데 뭐가 그리 급하신지 모르겠으나 바로 본론부터 훅 들어오시는데 별로 안 좋아합니다. 우리는 지성인이잖아요? 그러니 예의를 갖추어 서로 존중의 자세로 대합시다. 부탁드립니다.
최근 뭔가 무료했고 공허했는데, 이렇게 다시 여러분들과 소통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기쁩니다. 이 프로젝트가 잘 된다면 언젠가 오프라인 강좌도 한번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우선은 온라인으로 마주하고 어느정도 제 내공(?)이 쌓인다면 그때 마주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의 경험담도 한번 들어보고 직접 해결해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으니 열심히 뛰어보고 싶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 메일로 직접 남겨주셔도 되며 댓글로 공개형태로 남겨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메일주소: rgy0409@gmail.com)